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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_Dining

판교 맛집 : 파파라구 예약 후 라자냐 맛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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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는 제 기준 많은 맛집들이 모여있는데요. 판교 맛집들 중 파파라구는 라자냐로 유명한 맛집인데요. 그러나 파파라구에서 라자냐를 맛보기 위해선 예약을 해야한답니다. 파파라구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한데 예약이 거의 한달 전까지 꽉 차 있답니다. 운 좋게 파파라구 예약 후 라자냐까지 먹고 온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파파라구 예약

파파라구 라자냐

 

판교 맛집 파파라구는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합니다. 파파라구 예약을 위해 지도에 검색을 하면 예약버튼이 생성되는데요. 파파라구 공지 글을 보면 좌석 예약 버튼이 없어졌다, 생겼다 한다는데요. 한달치 예약이 모두 완료되면 네이버 자체적으로 버튼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예약 버튼을 보여드리고자 접속했을 때도 예약 버튼이 사라진 것을 보면 한달 치 예약이 완료됐고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정이 되면 30일 후 날짜의 새로운 예약이 생기니 한달 전에 방문하실 분들을 자정 시간을 노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파파라구 예약 팁 & 예약 실패 시 식사 가능여부

파파라구 예약 팁이라고 하면 수시로 검색해서 들어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번 들어가봤는데 익일 취소자리가 풀려서 바로 예약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보통 평일에 취소 자리가 종종 발생하는 것 같고 오후부터 수시로 한번씩 생각날 때 마다 들어가보면 예약 버튼 활성화와 함께 예약 가능한 자리들이 생겨 있었습니다. 저도 휴가 전날 무심코 검색해서 들어가봤는 데 딱 점심 타임에 취소자리가 나서 운이 좋게 바로 예약 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예약 실패 시에도 식사는 가능합니다. 단, 라자냐를 못 드실 수 있습니다. 파파라구의 메인 메뉴인 라자냐는 하루 25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중 예약손님에게 15개, 워크인 손님에게 10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약을 실패했는데 라자냐를 꼭 드시고 싶으시다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워크인 손님에게 선착순으로 10개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평일 오픈시간에 맞춰가신다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입니다. 그리고 예약손님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예약은 라자냐를 편히 먹기 위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 1시쯤 방문했는데요. 자리에 빈 테이블들이 꽤 있었답니다. 예약을 못하셔도 식사가 가능하시기 때문에 워크인으로라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파파라구 위치 및 주차장

판교 맛집 파파라구는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따라서, 주차장은 백현동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이라서 주차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건물 앞에 주차하시는 것 보단 깨끗한 도로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영주차장에서 2분 거리이기 때문에 주차하고 걸어가시는 데도 어려움이 없답니다. 파파라구 외관은 외국 느낌이 났고 밖에서 봐도 큰 화덕이 보였습니다. 화덕피자로도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외관에서 보이는 화덕이 꽤 인상적이고 믿음직스러웠습니다.

 

파파라구 실내 모습

이곳의 인테리어는 우드 우드한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좌석 테이블도 꽤 많이 있어서 웨이팅이 있어도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파파라구 메뉴 및 라자냐와 피자 후기

파파라구는 항상 최상의 재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자냐와 파스타면은 모두 이태리 제품많을 사용하며 치즈도 이태리, 프랑스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 사진에서의 파라라구의 원칙을 보시면 이곳이 얼마나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요리하고 있는지 느껴졌습니다.

 

 

파파라구 메뉴판

파파라구의 메뉴는 심플해서 좋습니다. 샐러드, 피자 3종류, 파스타 3종류가 끝입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메뉴가 바로 라구 라자냐, 라구파스타, 써니 피자입니다. 라자냐를 못드시게 되신 분들은 보통 라구 파스타를 많이 주문하셨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올리브와 토마토 절임을 가져다 주시는데 이게 은근히 별미였습니다.

 

 

파파라구 써니피자

화덕에서 갓 구워져서 나온 파파라구의 시그니처 메뉴인 써니피자입니다. 피자는 주문과 동시에 엄청 빨리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화덕에 구워져 나오는 것 같은데 화덕 열기가 쎈 것인지 금방 피자가 나오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얇은 도우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생소한 이름인 써니피자는 고정메뉴로 모짜렐라/체다치즈, 계란 노른자, 하몽과 트러플 오일이 올라간 시그니처 피자입니다. 피자에 노른자가 올라간 것이 신선했었는데 은근 독특한 맛이었지만 중독성이 있는 피자였습니다. 그리고 트러플 오일 향이 많이 느껴져서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더더욱 만독하실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판교 맛집정도 되려면 이정도 시그니처 메뉴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보니 어린 아이들도 써니피자를 잘 먹고 있었습니다. 도우는 고소하고 담백했고 도우 끝 부분도 퍽퍽한 밀가루가 아니라 얇고 고소한 빵이어서 끝 부분까지 거부감 없이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엄청 기대하던 라구 라자냐입니다. 다섯시간 넘게 직접 끓인 라구소스로 만든 시그니처 메뉴로 하루 25개 한정이라 그 맛이 더욱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만큼 그릇도 스타우브를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라구 라자냐도 금방 음식이 준비되었으며,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치즈향이 많이 퍼졌습니다. 비쥬얼만 봐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라자냐 비주얼이죠.

 

 

라자냐는 칼로 컷팅을 해서 소스에 푹 적셔진 라자냐를 조금씩 덜어먹으면 된답니다. 5시간 넘게 뭉근하게 끓인 라자냐 소스가 겹겹으로 잘 쌓여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라구 맛을 잘 느끼며 먹을 수 있었답니다. 라자냐 면의 익힘 정도도 좋았고 간도 딱 좋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확실히 저는 써니피자보다 라자냐를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맥주와 함께 먹었음 훨씬 맛있었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둘이서 먹기에 피자 1개, 라자냐 1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꽤 배가 불렀답니다. 하루에 25개만 팔아서 아쉬운 라구 라자냐. 그만큼 희소성이 있어서 먹고 나면 기분이 꽤 더 좋아지더라구요. 더불어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왔답니다. 판교 맛집으로 추천드리는 파파라구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시고 그 주변 카페거리에서 기분좋게 커피 한잔까지 마무리로 곁들이면 완벽한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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