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맛집 단골집 : 닭볶음탕이 맛있는 단골집 포차

가끔 매콤하면서 달큰한 닭볶음탕이 땡길 때가 있죠. 이날도 땀을 많이 흘렸던 날이라 몸보신겸 매콤한 닭볶음탕이 땡겨서 송파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단골집은 송파구 주민이라면 많이들 아신다는 전통있는 맛집이랍니다. 저도 송파구 주민이신 분의 추천을 받아 가게 되었는데요. 왜 이곳이 몇십년 동안 사랑받는 맛집인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송파 맛집 단골집 위치 및 영업시간

단골집은 원래 완전 노포집이었다는데요. 한번 리뉴얼을 하게 되어서 지금은 기존보다 훨씬 깔끔해졌다고 합니다. 간판은 단골집포차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검색할 땐 단골집으로 검색해야 정보가 나온답니다.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서울 송파구 가락로 15길 2-12'이며, 송파역 4번 출구에서 500m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따로 기재가 안되어 있었고 매주 화요일만 휴무라고 합니다.

 

매장 내부 및 메뉴판 사진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저는 주말 이른 저녁에 방문했더니 그때는 한산했습니다. 그러나 저녁 피크시간이 다가올 수록 한잔 두잔 걸치기 위해 찾아오시는 동네 주민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진짜 찐 동네 주민들이 오시는 것으로 봐서 유명한 송파 맛집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 내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장도 깔끔했답니다.

 

단골집 메뉴판 사진입니다. 포장마차 느낌이 메늎나에서도 잘 느껴지죠. 딱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닭볶음탕을 드시러 많이 오신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대표메뉴 느낌처럼 가장 첫번째에 닭볶음탕이 있었습니다. 저는 2인이서 방문했고 닭볶음탕 소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단골집 닭볶음탕 맛 후기

닭볶음탕을 주문하니 밑반찬 3가지를 주셨습니다. 무말랭이와 콩나물, 김치인데요. 반찬이 깔끔하면서도 할머니 집에서 먹는 듯한 맛깔나는 맛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저 짭조롬한 콩나물이 별미였는데요. 닭볶음탕에 넣어서 함께 곁들여 먹어도 맛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딱 비주얼만 봐도 맛있어보이는 것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야채가 듬뿍들어가 있어서 채수 때문인지 국물도 참 달큰했답니다. 닭고기도 꽤 있어서 먹다보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소사이즈는 2인까지 추천드리고 3인부터는 중 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포차같은 곳에서 닭볶음탕을 주문하면 그냥 진짜 맛보기용 닭볶음탕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송파구 맛집 단골집은 요리주점처럼 느껴지는 것이 메뉴가 그냥 밥집에서 먹는 그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닭볶음탕 안에는 포슬포슬한 감자도 들어가 있는데요. 감자와 닭고기살을 한 수저에 올려서 국물에 푹 찍어서 먹으면 이만한 밥도둑이 없습니다. 매콤하면서 달큰한 국물이 계속 먹게 하는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마무리로 K후식인 볶음밥 빠질 수 없죠. 볶음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셀프로 볶아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신답니다. 이때 반찬으로 나왔던 콩나물도 같이 넣어서 함께 볶으면 훨씬 맛있답니다. 볶음밥이 치트키였답니다. 배가 부르시더라도 볶음밥은 꼭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닭볶음탕부터 마무리 볶음밥까지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던 단골집 포차. 다음에 송파 근처에서 술약속이 있다면 이곳으로 또 올 것 같습니다. 회식장소나 친구들 모임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단골집 지도 첨부드리며, 하단에는 제가 가봤던 또 다른 닭볶음탕 맛집 포스팅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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