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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_Dining

남한산성 계곡 맛집을 찾는다면 '풍뎅이' 칼국수와 백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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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가끔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조용히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 찾는 곳이 바로 남한산성인데요. 남한산성하면 푸르른 산과 계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남한산성은 계곡 맛집들이 즐비해있는데요. 남한산성 계곡 맛집하면 모두 당연스럽게 백숙을 떠오르실 겁니다. 그러나 계곡에서 먹는 백숙은 가격대가 모두 사악하죠..

 

지난 남한산성을 혼자 드라이브 갔을 때 백숙을 혼자 먹기엔 양도 많고 가격대가 있어서 계곡을 끼고 있으면서 좀 더 저렴한 한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없을지 혼자 열심히 서치하다가 백숙맛집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식들로도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남한산성 풍뎅이 식당을 발견하고 혼자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풍뎅이는 남한산성에 맛집들이 즐비해있는 긴 거리에 있습니다. 자칫하면 놓치기 쉬우니 잘 보고 가셔야합니다. 풍뎅이는 외관으로 보기에는 가게가 작아보이지만 맞은편에 풍뎅이에서 사유지로 운영하고 있는 계곡과 더불어 넓은 주차장이 있고 실내와 그 앞 물이 흐르는 평상까지 생각보다 꽤 크답니다. 

 

 

 

 

 

 

 


풍뎅이

 

위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286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하절기 last order : 19:00)

 

주차공간 넉넉

계곡 있음


 

 

 

 

남한산성 계곡 맛집 풍뎅이는 옛날 가옥을 식당으로 개조한 느낌의 인테리어인데요. 식당 앞쪽으로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두신 부분이 귀여웠답니다.

 

 

 

 

 

식당 앞쪽으로는 이렇게 테라스 자리가 있는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 앉아서 먹기에는 딱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여름에는 꽤 더워서 식사하기가 쉽진 않았답니다.

 

 

 

 

 

풍뎅이 입구 앞쪽으로는 이렇게 평상들이 있는데요. 밑으로는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답니다. 꽤 운치있죠.

 

 

 

 

 

평상은 이렇게 꾸며져 있는데요. 저도 친구들과 갔었다면 이 곳에서 백숙을 시켜서 시원하게 먹었을텐데 혼자온게 다소 아쉬웠습니다. 제가 이런 분위기를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뭔가 이 분위기를 보자마자 백숙에 막걸리 한잔 딱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답니다. 뭔가 시골집에 놀러온 느낌도 나고 말이에요.

 

 

 

 

 

저는 시원하게 실내에 들어와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풍뎅이는 차와 음식을 같이 판매하는 곳으로 차만 마셔도 되는 곳이랍니다. 특이한 부분이 백숙, 한식 종류들도 파는데 차를 마실 수 있어서 식사 후 차를 곁들여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실내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답니다.

 

 

 

 

 

남한산성 맛집 풍뎅이의 식사와 차 종류 메뉴판입니다. 토종닭/오리의 경우 5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전화주문하고 가시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사실 풍뎅이를 두번이나 방문했는데요. 처음에는 혼자 방문해서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즐겼고 두번째 방문때는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서 칼국수와 풍뎅이 정식을 즐겼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한산성에서 계곡도 끼고 있는데 이렇게 한식의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보통 남한산성은 음식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이곳은 칼국수가 6,000원이라뇨.. 게다가 조기와 된장찌개가 나오는 풍뎅이 정식이 7,000원이랍니다... 가격 부분에 있어서 정말 최고죠?

 

 

 

 

 

먼저, 저는 처음 혼자 방문했을때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혼자서 먹기엔 많은 양이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해물파전을 안시키겠어요... 풍뎅이의 또 하나의 장점은 내부에 창이 나 있어서 창밖을 바라보고 식사하는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창문을 열고 있으면 푸릇푸릇한 풀내음이 느껴져서 행복했답니다.

 

 

 

 

 

 

백숙 맛집인 것 같아서 솔직히 칼국수 맛을 기대하진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약간 걸쭉해서 깊이 있는 국물 맛이 느겨졌구요.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칼국수 면을 이렇게 올려서 한입 국물과 싹 먹고 큼직한 감자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함께 곁들이면 너무 행복했습니다. 남한산성 계곡 맛집 이제 백숙 맛집만 찾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해물파전은 고추장아찌를 올려서 먹으면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단면을 제가 보여드리려고 가까이서 찍어봤는데 안에 속재료들이 정말 꽉꽉 채워져있죠. 다만 파전이 좀더 바삭했으면 좋았을텐데 바삭한 느낌은 덜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해물이랑 야채 등 안에 내용물들이 속이 꽉 차서 가성비가 좋았답니다.

 

 

 

 

두번째 방문했을 때 먹은 풍뎅이 정식입니다. 이날도 칼국수와 함께 풍뎅이 정식 2개를 주문했는데요. 된장찌개, 조기, 샐러드, 계란후라이, 오징어 젓갈 등 진짜 깔끔한 반찬 구성과 집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까지 이 정식이 7,000원 밖에 안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맛도 깔끔하고 무난해서 부모님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게 식사를 즐기셨답니다.

 

풍뎅이 정식이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반찬도 깔끔해서 그런지 근처 주민분들도 오셔서 식사하고 가시더라구요. 남한산성에서 한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여기서 풍뎅이 정식을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똑같이 좋은 뷰를 보면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기 때문이죠.

 

 


 

풍뎅이 식당 맞은편에는 이렇게 풍뎅이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는데요. 이곳은 주차장도 있지만 풍뎅이에서 사유지로 운영하고 있는 계곡도 있답니다.

 

 

 

 

 

 

 

남한산성 맛집 풍뎅이의 사유지이기 때문에 풍뎅이에서 식사를 즐기신 분들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식사를 마치신 다음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셔도 되는데요. 돗자리를 가지고 와서 그 앞에서 놀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식사를 마치신 가족분들께서 계곡 앞에 돗자리를 펴시고 계곡에선 아이들이 놀고 돗자리에선 2차 식사를 즐기시는 것도 봤답니다. ㅎㅎ

 

 

 

 

 

저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이렇게 예쁘게 사진도 한 컷 담아봤는데요. ㅎㅎ 생각보다 물도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비가 많이 안와서 그런 것인지 원래 이곳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심이 굉장히 얕았어요.. 그래서 수영을 즐기기에는 재미가 없으실 것 같지만 위험하진 않아서 아이들이 발 담그고 놀기에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성비 최고인 남한산성 맛집 풍뎅이에서 맛있는 한식 식사도 즐기고 후식으로 계곡 물에 발을 담그면서 노는 코스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남한산성으로 나들이 가신다면 한번쯤 가볍게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풍뎅이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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