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한성칼국수 : 과천 맛집으로 인정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엔 뜨끈하고 진한 국물맛의 칼국수 한그릇이면 얼었던 몸과 마음도 사르르 녹아 내리는데요. 저의 최애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한성칼국수에 최근 몇달 사이에 벌써 3번째 재방문을 했습니다. 지난번엔 차돌박이수육전골을 먹었었는데 이번엔 칼국수를 먹고 왔답니다.
과천 맛집 한성칼국수 위치 및 영업시간
한성칼국수는 논현본점과 과천점 두 곳이 있는데요. 저는 과천점을 다녀왔습니다. 과천점은 주차공간도 넓고 주차관리해주시는 분도 두분정도 계셔서 주차를 봐주시기 때문에 주차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좋답니다. 한성칼국수 과천점의 위치는 '경기 과천시 중앙로 525' 이며, 선바위역 3번출구에서 8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휴무랍니다. 주말 낮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래서 웨이팅을 한 20분정도 하고 난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한성칼국수 메뉴판 사진 및 칼국수 후기
한성칼국수의 메뉴 사진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칼국수, 차돌박이수육전골, 곱창전골을 다 먹어봤는데요. 진심 다 맛있어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메뉴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칼국수와 접시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의 가격은 11,000원이고 접시만두는 8,000원입니다.
칼국수와 접시만두를 주문하니 바로 밑반찬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밑반찬은 깔끔하게 부추김치와 배추김치, 물김치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센스있게 물김치는 인원수에 맞게 주문해주셨답니다. 한성칼국수 김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고 칼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딱 좋은 익힘이랍니다.
접시만두 한접시에는 동글동글한 모양의 찐만두 10개가 나옵니다. 만두도 두툼한 편이어서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칼국수 먹을 때 전도 좋지만 가성비 괜찮은 접시만두도 추천드리겠습니다.
뽀얀 만두를 간장에 콕 찍어서 한입 먹어봤는데요. 다진 고기가 알차게 들어있었습니다. 의외로 야채는 많이 없는 스타일이었는데요. 대신 고기가 잡내가 안나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답니다. 또 만두피도 얇아서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기다리던 뽀얀 국물의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딱 봐도 진한 육수의 향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한성칼국수는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다고 해서 더 믿음이 갔는데요. 육수를 먼저 한입 먹어봤는데 진한 육수의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짜지 않아서 정말 좋았답니다.
칼국수 면발은 제가 딱 좋아하는 그런 굵기였습니다. 저는 칼국수도 약간 얇은 면을 좋아하는데 한성칼국수의 면발이 딱 그랬습니다. 면 익힘도 좋았고 국물이 잘 베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겉절이인듯 아닌듯한 잘 익은 이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왜 이곳의 상호명에 칼국수를 내걸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칼국수 맛집이 맞았습니다. 칼국수에 들어있는 고기도 고소하고 참 맛있었답니다.
눈 내리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구수한 칼국수. 과천 맛집 한성칼국수에 방문해보셔서 얼어 붙은 몸을 칼국수로 녹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천 맛집 한성칼국수의 위치 지도 첨부하며, 또 다른 근처 맛집 정보들과 한성칼국수 차돌박이수육전골 후기도 하단에 남겨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