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부처스컷 아브뉴프랑점 : 스테이크 저렴하게 먹은 후기
가끔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는 음식이다 보니 선뜻 먹기 쉽지 않을 때가 있죠. 그럴 때 저렴한 스테이크 맛집을 검색해 보는데 저렴하다고 해도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다녀온 판교 맛집 부처스컷 아브뉴프랑점은 스테이크로는 유명한 레스토랑인데요. 저는 판교에서 쇼핑을 하다가 급으로 방문해봤는데 런치를 이용해서 스테이크를 아주 저렴하게 먹고 왔답니다.
판교 맛집 부처스컷 아브뉴프랑점 위치 및 영업시간
부처스컷은 전국에 4개 정도 지점이 있는데요. 저는 그중 아브뉴프랑 판교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길 25 호반써밋플레이스 아브뉴프랑 2층'입니다. 아브뉴프랑은 맛집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판교역 1번 출구에서 380m 정도 떨어져 있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22시까지이고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랍니다. 사전 예약도 가능합니다.
부처스컷 실내 공간 및 메뉴
부처스컷 아브뉴프랑 판교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하면서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스토랑의 인테리어 느낌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앤틱한 이런 느낌의 분위기가 주는 편안함이 좋았답니다.
저는 런치 시간대에 방문해서 런치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런치는 평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의 런치타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입니다. 저희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별로 배도 안고파서 Brunch Steak(한우 웻웨이징 뉴욕 스트립)과 차돌라이스 그라탕을 주문했습니다. 브런치 스테이크는 3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답니다.
부처스컷 스테이크 및 그라탕 후기
자리로 안내 받았는데요. 기본 플레이팅마저 깔끔함이 묻어나와서 좋았습니다. 부처스컷의 트레이드 마크인 소 그림도 귀엽죠. 직우너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답니다.
식전빵과 버터가 나왔습니다. 버터 위에도 소 그림이 그려져 있었답니다. 식전빵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버터는 짭잘한 맛이었는데 식전빵에 발라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문한 브런치 스테이크와 차돌라이스 그라탕입니다. 차돌라이스 그라탕의 가격은 14,000원인데 이정도면 퀄리티가 꽤 훌륭하죠. 배가 조금 더 고프다면 여기에 콥 샐러드 하나 추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브런치 스테이크는 한우 스테이크와 약간의 야채가 함께 곁들여져 나옵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퀄리티가 꽤 좋았답니다.
사이드로 프렌치프라이도 나왔답니다.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면 꽤 괜찮죠?
굽기도 딱 적당했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부처스컷 자체가 수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그릴과 숙성 기술로 차별화된 스테이크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스테이크가 진짜 맛있었답니다. 제가 소고기 자체를 많이 먹지 못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두명이서 하나 주문했는데도 충분했습니다.
스테이크만큼 맛있었던 차돌라이스 그라탕입니다.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었고 완벽했던 프라이의 익힘도 좋았습니다. 그 위에 살포시 얹혀진 치즈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차돌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하나 만으로도 든든한 한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만 먹으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데 그런것들을 약간 매콤한 그라탕이 잡아주어서 좋았답니다.
저는 스테이크와 그라탕까지 먹었는데 총 5만원이 나왔는데요.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와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주말에 판교로 쇼핑을 하러 오시는 분들은 런치 시간대에 맞춰서 부처스컷에서 저렴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처스컷 아브뉴프랑 판교점 지도 첨부드리며, 하단에는 근처에 함께 둘러보면 좋을 맛집들 정보도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