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떡도리탕 : 닭볶음탕이 정말 맛있는 풍자 또간집 1위 맛집

강남역은 맛집들이 여러개 있지만 막상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려고 하면 참 고민이 되는데요. 저는 이번에 친구들과 강남역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풍자님의 또간집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강남역 1위를 차지했다는 맛집 '떡도리탕'을 다녀왔습니다. 떡도리탕은 이전에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던 곳이라는데 또간집에서 1위를 하면서 인기가 더 높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강남역 맛집 떡도리탕 위치 및 영업시간

 

 

강남역 떡도리탕의 위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길 28-9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남역 11번 출구 메가박스 뒤편의 커피빈 맞은편 골목길 안쪽에 있는데요. 추운 겨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떡도리탕은 캐치테이블에서 원격줄서기를 할 수 있는데요. 저는 퇴근하고 딱 원격줄서기를 하고 강남역에 도착하니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원격줄서기를 잘 이용하셔서 오래 기다리시지 말고 입장하셔서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간집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이며,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일요일은 22시까지 30분 단축영업을 한답니다. 이곳의 자랑 '또간집'  포스터인데요. 또간집 채널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역을 하나 놓고 그 중에서 맛있는 집을 시민들께 추천받아 방문해 맛을 본 다음 가장 맛있는 가게에 또간집 포스텅을 선물하는건데요. 강남역 1위 맛집으로 떡도리탕이 뽑혔답니다.

 

떡도리탕 메뉴판 및 떡도리탕 맛 후기

떡도리탕 메뉴판 사진입니다. 떡도리탕은 떡이 들어간 닭도리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3~4인이 먹을 수 있는 대 사이즈는 38,000원입니다. 평일 점심에는 2인메뉴도 판매를 한답니다. 이곳에 오시념 감자전도 꼭 먹어봐야 한다기에 저희는 떡도리탕과 감자전,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매우 단순합니다. 깍두기와 콩나물이 나왔습니다. 깍두기는 리필이 가능하지만 처음에 양이 조금 적게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주먹밥은 위생장갑을 주면 직접 만들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간이 딱 잘 되어 있어서 주먹밥만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같은 비주얼의 바삭한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감자전의 가격은 12,000원인데요. 이정도면 가격대비 꽤 괜찮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바삭함이 느껴지시죠. 감자튀김으로 감자전을 만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소스로는 케찹과 양파절임이 나오는데요. 둘 중 아무거나 찍어먹어도 맛있답니다.

 

감자전은 또간집에서 풍자님도 너무 맛있게 드셔서 궁금했는데 겉바속촉 제대로인 감자전이었답니다.

 

드디어 기대하던 떡도리탕이 나왔습니다. 왜 떡도리탕인지 메뉴 이름이 이해가 갈 만큼 떡볶이 떡이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떡볶이와 닭볶음탕을 같이 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석이조였습니다. 미리 좀 끓여진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만 끓여서 먹으면 된답니다.

 

3~4인분이었는데 양이 푸짐하답니다. 닭다리살도 큼직했고 잡내없이 살도 부드러웠답니다. 떡볶이 떡은 밀떡같았는데 쫄깃쫄깃하고 양념이 잘 베어 있어서 웬만한 떡볶이 보다 맛있었답니다. 특히 이곳의 장점은 달큰한 양념이었는데요. 맵지도 않고 매콤하면서 살짝 달큰한 양념맛이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 했답니다.

 

저는 닭고기 중에서 저 부위를 참 좋아하는데요. 껍질과 살코기가 같이 붙어 있는 이 부분이 참 좋답니다. 닭고기 살을 살짝 발라낸 다음 국물에 푹 적신 주먹밥 위에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마무리로 K후식이라고 할 수 있는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겠죠. 볶음밥에는 김밖에 들어가지 않지만 워낙 달큰한 양념이 맛있다 보니 저렇게만 볶아도 정말 맛있었답니다. 다 먹고 나니 왜 이곳이 강남역 1위로 뽑혔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씁니다. 술 안주로도 좋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좋은 강남역 맛집 떡도리탕. 강남역에 모임 있을 때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강남역 맛집 떡도리탕의 지도 첨부하며, 아래에는 함께 가면 좋을 근처 맛집 정보들도 남겨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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