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맛집 행하령수제비 : 얇고 쫀득한 수제비가 정말 맛있는 곳

정말 추운 겨울 날씨에 뜨끈한 수제비 한 그릇이면 체온도 올라가고 속도 든든해지죠. 요즘처럼 날씨가 정말 추울 때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수제비와 칼국수인데요. 분당에 유명한 수제비 맛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분당 맛집 행하령 수제비 위치 및 영업시간

 

 

 

분당 맛집 행하령수제비는 큰 도로변도 아닌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 웨이팅 할 수 있는 천막도 있고 의자들도 준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저는 주말 점심 피크시간이 좀 지났을 때 방문했는데요. 그럼에도 웨이팅이 있어서 한 15분 정도 대기를 해야 했답니다. 행하령수제비의 위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44번길 14'이며, 미금역 4번 출구에서 221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분당 맛집 행하령 수제비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0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브레이크타임도 있는데요. 평일은 15시부터 17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16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웨이팅 및 주문은 매장 앞에서 키오스크로 해야 한답니다. 포장전용 키오스크와 매장식사 전용 키오스크가 따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원하는 곳에 가서 주문 및 웨이팅을 하면 됩니다. 주문할 때, 키오스크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데 문자가 오면 입장하면 된답니다. 키오스크 옆에는 방송에 소개됐던 영상들이 나오는데요. 방송에도 여러 군데 소개가 됐더라고요. 유명한 분당 맛집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행하령수제비 메뉴 및 수제비 후기

키오스크에서 바라본 행하령수제비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기본 수제비와 칼국수는 12,000원이며, 섞어수제비는 수제비와 칼국수가 함께 들어가 있는 것이랍니다. 저희는 섞어수제비 하나와 얼큰섞어수제비 하나를 주문하여 골고루 먹어봤습니다. 참고로 곱빼기로도 주문할 수 있답니다.

 

저는 평소 맑은 국물의 수제비를 좋아해서 기본 섞어 수제비로 했는데요.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양이 정말 많다'는 것인데요. 곱빼기를 하지 않아도 배가 엄청 부를 만큼 양이 많았답니다.

 

오사리멸치 국물 베이스의 수제비인데요. 그래서인지 국물의 감칠맛이 정말 좋았고 시원함이 참 좋았답니다. 이곳의 운영 규칙 중 하나가 1일 200그릇 한정 판매인데요. 그래서 인지 수제비 본질의 깊은 맛이 좋았습니다.

 

수제비는 직접 손으로 뜬 수제비여서 그런지 얇고 쫀득했습니다. 칼국수도 두껍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수제비 반죽 자체를 멸치육수 수제비 반죽으로 한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담그신 다는 김치 겉절이를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후루룩 넘어갑니다. 김치도 국산 고춧가루를 써서 좋았어요. 수제비랑 칼국수 맛집은 김치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곳은 김치부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답니다.

 

다음은 얼큰섞어수제비입니다.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간 매콤하고 칼칼한 얼큰섞어수제비인데요. 슴슴한 멸치국물보다 얼큰하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얼큰섞어수제비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섞어수제비를 추천하는 이유는 수제비의 맛과 칼국수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칼국수를 크게 젓가락으로 떠서 호호 불어 한입에 넣고 감칠맛 넘치는 겉절이를 곁들이면 정말 맛있답니다. 김가루도 듬뿍 들어있어서 간을 딱 맞춰줬어요. 분당 맛집답게 주민분들도 많이 방문하시던 행하령 수제비. 추운 겨울 뜨끈한 수제비 한 그릇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하령수제비 분당점 지도 첨부하며, 근처에 또 가보면 좋을만한 맛집 정보들도 하단에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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