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제주도 여행기 포스팅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제주도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귀포를 시작으로 동쪽으로 반바퀴 정도 돌고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제주도 핫플레이스를 많이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안좋아서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주도에 오면 꼭 해보고 가야할 것들은 해보고 온 것 같습니다.
이제 3월 초인데 제주도는 벌써 유채꽃이 만개했습니다. 저는 서귀포 성산일출봉 근처 유채꽃밭을 지난주에 다녀와서 인생샷을 남기고왔습니다. 3월 초에 벌써 제주도에 유채꽃이 만개했나 싶었지만 막상 방문해보니 정말 쫙 펼쳐진 유채꽃들의 향연이었습니다. 스포 사진을 한장 남기면서 제가 방문했던 유채꽃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성산리 397번지' 일출봉유채밭입니다. 개인농지이고 어느 유채밭과 동일하게 입장료는 1,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성산리 397번지라고 검색하셔서 찾아가시면 되고 네비게이션으로 보시면 성산리 397번지로 검색하시면 맞은편에 제주리치유클래시아가 있답니다.
성산일출봉까지는 차로 3분거리랍니다. 성산일출봉을 관광하신 다음에 성산일출봉 근처 유채꽃밭을 찾으신다면 위치적으로 최적인 것 같아요. 주차 공간도 넉넉하게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로 검색하신 다음에 찾아오면 입구에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기서 입장료 인당 1,000원씩 내주시면 되고 계좌이체도 가능하답니다.
일출봉유채밭은은 개인농지이므로 유채꽃 배경으로해서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 도로변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답니다. 입장료 천원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입장료 지불하고 편하게 들어가셔서 인생샷 왕창 남기고 오세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농지 면적이 엄청 크기 때문에 사진 찍었을때도 쫙 펼쳐진 유채꽃밭이 너무 예쁘게 나온답니다.
보정으로 어두운 하늘을 조금 살려보았습니다. 하하. 제가 방문한 날 하필 비가오고 날씨가 매우 흐렸는데요. 사진 찍을 때는 비가 안내리긴 했지만 사진을 다 찍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다행히도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없어서 이렇게 사람이 나오지 않은 제주도 서귀포 유채꽃밭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는 서귀포쪽에 유채꽃밭이 많기 때문에 잘 찾아보시면 배경 좋은 유채꽃밭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는 산방산 근처 유채꽃밭에 다녀왔었는데 산방산 유채꽃밭보다 사람은 더 없고 유채꽃은 더 많고 벌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배경은 산방산을 뒷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을 때 더 멋있고 예쁘게 나오는 것 같긴 했어요. 하하.
제가 방문한 일출봉 유채밭은 성산일출봉 근처이지만 성산일출봉이 사진에 담기지는 않아요. 하하. 저기 보이는 건물은 제주리치유클래시아랍니다. 사진에 성산일출봉도 함께 담기면 더욱 멋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저는 이정도로 만족했답니다. 일단 사진에 넓은 면적으로 유채꽃이 담기는게 좋았어요. 그러나 신기하게도 유채꽃향기는 안나더라구요. 원래 유채꽃이 향기가 없는 꽃인가요..
첫번째 사진은 광각 렌즈로 담아보았는데요. 광각으로 넓게 찍어도 카메라 렌즈에 꽉 차게 들어오는 유채꽃을 봐도 일출봉 유채밭이 얼마나 많은 유채꽃으로 이루어졌는지 실감이 나시겠죠. 가까이서 찍어보아도 유채꽃들이 다 만개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3월 초에 방문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유채꽃을 볼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제주도 서귀포 유채꽃밭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옷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조건 밝은 컬러로 입고가세요. 친구는 하늘색, 저는 노란색 옷을 입고 갔는데요. 이런 파스텔 계통의 옷을 입으시는게 사진을 찍었을 때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위치는 지도로 한번 더 남겨놓겠습니다. 이번주엔 날씨가 좋을 것 같은데 모두 예쁜 인생샷 찍어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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