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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제주도 안돌오름 비밀의숲 솔직 후기 및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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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여전히 제주도 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완연한 봄 날씨를 띄면서 제주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지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면 제주여행중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피드에 올라오는 제주도 사진을 볼 때마다 회사를 벗어나 제주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여행에서 제가 거의 유일하게 관광코스를 다녀온 제주도 안돌오름 비밀의숲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한 저의 여행 메이트 친구들이 관광은 따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안돌오름도 가지 않으려 했었으나, 저의 강력한 의견으로 다녀왔는데요. 친구들도 모두 만족하고 저도 너무 좋았어서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추천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안돌오름 비밀의숲으로 검색해서 차로 찾아오시면 된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 비밀의숲은 개인 사유지로 입장료를 지불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제 기억에 입장료는 1인 2,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포토스팟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두면 돌아볼 때 편하답니다.

 

 

 

 

 

이 귀여운 앙증맞은 차가 이 곳의 매표소이자 포토스팟이랍니다. 저는 차의 뒷면을 사진 찍었는데요. 오히려 앞면에서 찍는 것보다 뒷면에서 사람들이 없고 앞면은 사장님이 음료도 판매하시고 입장료를 받고 계시기 때문에 한적한 뒷편에서 사진 찍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쭉쭉 뻗어나간 나무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이었어서 음침한 숲의 느낌이 났는데요. 저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오히려 운치있고 풀 향이 더 잘 나서 약간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맞는 느낌이 나서 좋았답니다. 여기서 가족분들 스냅찍으시는 것도 봤는데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저는 3월초에 방문했는데요. 나무들이 잎을 무성하게 피고 있지 않아서 사진에서 다소 추워보이는 느낌이 들죠. 하하.

 

 

 

 

 

제주도 안돌오름 비밀의숲의 전체적인 풍경은 다소 이런 느낌입니다. 너무 키큰 나무들이 많아서 사진찍을때 같이 찍으면 나무 중간까지만 나와서 막상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남겼을 때의 차이감 뭔지 아시죠..

이렇게 키 큰 나무들이랑 사진찍으면 막상 찍어서 보면 안예뻐요... 그냥 이 곳은 사진보다는 제 생각엔 피톤치드를 마시러 오기에 딱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돌오름 비밀의숲에서 제가 꼽은 포토존은 바로 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곳이 제일 멋졌는데 이곳에서 사진찍는 분들은 아무도 안계시더라구요. 후후. 포토존을 알아보는 나의 직감은 바로 인스타그램 n년차죠.

 

 

 

 

 

위에 나무들이 조금더 무성하게 자랐으면 좋겠지만 3월 초였기 때문에 이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조금 더 싱그러운 여름에 오면 사진이 더 예쁘게 잘 나올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비밀의숲의 포토존은 이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입장료가 2,000원으로 비싸지 않기 때문에 한번쯤 들려보시기에 좋을만한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큰 기대를 품고 오시는 분들은 다소 아쉽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과 함께 좋은 공기를 마시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추천드리면서 푸르른 자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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