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집 24시 뼈다귀 감자탕 : 뼈찜이 정말 맛있는 곳

한남동에 놀러갈 때 마다 주기적으로 제가 방문하는 맛집이 있다면 바로 '24시 뼈다귀 감자탕' 입니다. 한남동에 자주 가시는 분들이시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인 이곳. 저는 원래 국물을 좋아해서 평소엔 감자탕을 먹었었는데 이곳은 뼈찜을 드시러 오는 분들이 더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방문 때는 저도 뼈찜을 맛보고 왔습니다.

 

24시 뼈다귀 감자탕 위치 및 영업시간

24시 뼈다귀 감자탕의 위치는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73'입니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처음 찾는 분들은 조금 길을 헷갈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남역 1번 출구에서 604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교통이 편한 곳은 아니고 한남동에서도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주말 저녁 피크 타임 때는 웨이팅도 있습니다. 24시 감자탕답게 24시 운영하는데 매주 화요일은 오전 8시에 마감하고, 수요일 오전 7시부터 정상영업을 합니다.

 

24시 뼈다귀 감자탕 메뉴

유명한 한남동 맛집답게 벽면엔 유명인들의 싸인도 많이 있답니다. 24시 뼈다귀 감자탕의 메뉴판 사진입니다. 감자탕 종류도 기본 감자탕, 묵은지감자탕 두 종류가 있고 뼈찜도 그냥 일반과 국물뼈찜이 있습니다. 그리고 닭 한마리와 닭볶음탕까지 있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이뤄져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꽤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손님들도 꽤 수용 가능한 크기였고 그 덕분에 테이블 회전도 괜찮았습니다. 이 매장에서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국물이 없는 뼈찜을 드시고 계셨고 저희도 그래서 이번엔 뼈찜을 주문했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이 준비되었고 깍두기와 겉절이, 양파 조금이 내어졌습니다.

 

저희는 두명이서 뼈찜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등장만으로도 침고이게 하는 뼈찜 등장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실제로 봤을 때 더 양이 많게 느껴졌습니다. 뼈에 살도 엄청 꽉 차 있었고 뼈의 무게가 상당했었답니다. 이미 비주얼에서 느껴지는 양념 스타일만 봐도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이 가시지 않나요.

 

찜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아삭한 콩나물이죠. 양념이 진득하게 베어있는 아삭한 콩나물을 살코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고추가루 양념 베이스의 뼈찜인데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큰해서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 만드는 맛이랍니다.

 

아삭한 콩나물뿐만 아니라 감자까지 매콤하게 쪄서 나오는데요. 이집의 킥은 이 감자였습니다. 감자를 한입 먹는 순간 '감자가 왜이렇게 달아?' 라고 생각될 만큼 진짜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감자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왜 뼈찜이 이곳의 인기메뉴인지 단번에 실감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4시 뼈다귀 감자탕은 뼈, 김치 등 모두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한남동 맛집으로 왜 24시 뼈다귀 감자탕이 손꼽히는지 아시겠죠.

 

뼈찜을 야무지게 발라먹고 마무리로 양념에 밥을 볶아달라고 하면 이렇게 맛있게 볶아주십니다. 다른 식당에 가면 보통 1개 볶아달라고 하면 양이 적게 나와서 저희는 2개를 볶아달라고 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양이 진짜 푸짐해서 1개만 볶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김가루도 듬뿍들어있고 아삭한 김치도 들어있고 향긋한 깻잎까지 야무지게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는 볶음밥으로 탄생했습니다. K디저트라고 불리는 볶음밥까지 모두들 필수로 꼭 드시고 와주세요. 한남동 맛집은 진짜 24시 뼈다귀 감자탕입니다. 이열치열 든든한 음식으로 여름을 나 보자구요.

 

한남동 맛집 24시 뼈다귀 감자탕의 지도 사진 첨부드리면서 한남동의 또 다른 맛집 소개 포스팅도 하단에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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