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역 카페 기쁜소식 : 후르츠산도가 정말 맛있는 곳

디저트 중에서 후르츠산도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최근 간 곳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카페 기쁜소식입니다. 카페 기쁜소식은 일본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데요. 제가 그동안 먹었던 국내 후르츠산도 맛집들 중에서 가장 비주얼도 좋았고 카페 분위기도 정말 좋았던 곳이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고려대역 카페 기쁜소식 위치 및 영업시간

 

 

 

카페 기쁜소식의 위치는 '서울 성복구 종암로 10길 26'입니다. 고려대역 3번출구에서 736m 정도 떨어져 있는 위치인데요.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쭉 직진, 맥도날드 건물을 오른쪽으로 끼고 조금만 들어오면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기쁜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카페 내부 공간 및 메뉴

고려대역 카페 기쁜소식은 사방이 다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빛이 정말 예쁘게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 해가 가장 잘 드는 낮 시간에 방문하시는게 가장 예쁜 카페인 것 같습니다. 카페 기쁜소식은 동네 안에 있는 카페인데요. 그래서 인지 주변도 조용했고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왼쪽 창가 바로 앞 좌석은 개인적으로 가장 예쁜 자리인 것 같은 곳인데요. 빛도 가장 잘 들어오고 카페 전면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자리여서 저는 왼쪽 사진의 자리를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주말의 경우 사람이 많기 때문에 웨이팅도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주말에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이곳입니다. 테이블이랑 의자가 편한 카페는 아니지만 이런 원목이 카페 기쁜소식의 공간과 잘 어울렸답니다. 

 

제가 앉은 자리 옆으로는 단체석으로 앉을 수 있는 엄청 큰 테이블도 있었고, 콘센트를 꽂을 수도 있어서 학생분들이 공부하러 오시기도 했답니다. 딱 이렇게 빛이 들어올 때 찍은 사진을 보니 일본의 작은 동네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괜히 여행 온 기분도 났답니다.

 

카페 기쁜소식의 메뉴판 사진입니다. 제가 메뉴판 사진을 직접 찍어오지 못해서 카카오 맵에 등록 되어 있는 메뉴 사진을 캡쳐해서 가져왔습니다. 더 많은 메뉴는 카카오맵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후르츠산도 가격은 7,500원이고 아메리카노는 5,000원으로 커피 가격은 비싸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후르츠산도 종류 및 맛 후기

제가 주문한 체리산도와 후르츠산도입니다. 정말 정갈하고 깔끔한 후르츠산도 비주얼이죠. 산도는 계절에 맞춰 제철 과일들로 항상 리뉴얼 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체리가 제철이어서 체리산도도 있었답니다. 시즌별 산도 종류는 카페 기쁜소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산도 2개와 매실에이드,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제가 가본 국내 카페들 중에서 가장 후르츠산도 단면이 깨끗했던 이곳. 제가 먹었던 후르츠산도에는 바나나, 키위, 골드키위 등이 들어있었는데요. 과일들도 신선함이 느껴졌고 생크림 또한 너무 달지않고 깔끔한 맛이어서 과일과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제 개인적으로 비주얼이 가장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했던 체리산도. 제가 과일 중에서 체리를 가장 좋아해서 그런지 체리 산도가 가장 제 입에 맞았어요. 새콤달콤한 체리산도는 앉은 자리에서 10개는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빵 마저 너무 부드러워서 굳이 일본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카페 기쁜소식에서 그만큼의 산도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방문한 이후로 더 예쁜 디저트들도 많이 생겨났던데 다음에 또 한번 시간내서 신메뉴들을 맛보고 올 생각입니다.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훌륭했고 카페 분위기마저 정말 아늑해서 마음에 들었던 고려대역 카페 기쁜소식. 고려대역 근처에 맛집들도 많으니까 시간내서 꼭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카페 기쁜소식의 지도 첨부하며, 하단에 근처에 함께 가면 좋을 맛집 정보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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