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신흥시장 카페 토스티데이즈 : 프렌치토스트가 정말 맛있는 곳

힙한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있는 해방촌 신흥시장. 그중 저는 꼭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의 프렌치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토스티데이즈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토스티데이즈는 이름마저 토스트 맛집인 것만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작고 아담한 가게에서 뿜어져 나오던 맛집의 향기. 프렌치토스트와 커피를 먹자마자 이곳은 제가 먹어본 프렌치토스트 중 일등이었습니다. 해방촌 신흥시장 카페 중 단번에 제 맘속 최애 카페로 자리 잡은 토스티데이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방촌 신흥시장 카페 토스티데이즈 위치 및 영업시간

 

 

토스티데이즈 카페는 눈에 띄는 외관이 아니어서 쉽게 놓칠 수 있는데요. 이 작고 아담한 문이 있는 이곳이 바로 해방촌 토스티데이즈 카페입니다.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서울 용산구 신흥로 97-6'입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실 경우 해방촌오거리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대중교통으로 올 경우에는 용산 2번 마을버스 해방촌오거리에서 하차한 후, 신흥시장으로 내려오면 도로변 1층에 있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1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격주 수요일도 휴무입니다. 정확한 휴무일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 공간 및 메뉴

토스티데이즈의 내부 공간입니다. 내부 공간도 굉장히 아담하고 귀엽답니다. 좌석이 적어서 시간대를 잘 못 맞춰오면 웨이팅을 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다행히도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 오는 날 방문해서인지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형 주방으로 바 좌석에 착석할 수 있고 맞은편에는 테이블이 하나 있답니다. 오픈형 주방임에도 아기자기하게 귀엽게 꾸며두셔서 그런지 주방 내 모든 식기와 주방기기들이 다 소품처럼 잘 어울렸습니다.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비슷한 무드를 가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통일된 아늑함을 선사하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

 

바 테이블 뒤로는 이렇게 2인이 착석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창가 앞자리여서 바깥구경하기 좋은 자리인데요. 비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창가자리의 분위기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테이블도 빈티지 가구인 것 같았는데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정말 작은 카페임에도 소품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벽면인데요. 아우터를 걸 수 있게 옷걸이가 마련되어 있었고 혹시나 추운 손님을 위해서 담요도 준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작은 카페에서 이런 세심한 감동이 넘쳐나다니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곳의 메뉴 사진입니다. 가장 대표 메뉴는 라운드 프렌치토스트이고 과일과 함께 곁들이고 싶으신 분들은 청포도 프렌치토스트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조금 색다른 토스트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프로슈토 프렌치토스트를 추천드립니다.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신답니다. 저는 라운드프렌치토스트와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프렌치토스트와 커피 후기

제가 주문한 메뉴는 라운드프렌치토스트, 핸드드립커피, 토마토바질에이드입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한상이죠. 프렌치토스트는 외관만 봐도 정말 달달하고 겉바속촉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프렌치 토스트 위에는 달콤한 블루베리 잼이 올라가 있는데요.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프렌치토스트 위에는 크림브륄레처럼 위에 설탕이 토치로 코팅된 것처럼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겉바속촉 제대로였습니다. 

 

프렌치토스트를 반으로 잘라보았는데요. 안에가 엄청 폭신폭신한 빵인 게 느껴지시죠. 직접 구우신 도톰한 버터 식빵에 달걀을 듬뿍 적셔 촉촉하고 푹식한 식감이 일품인 프렌치토스트랍니다. 달콤한 시럽에 푹 찍어서 잼과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답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더니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주셨는데요. 커피 향이 좋아서 카페에 머무르는 내내 향긋한 커피 향을 맡을 수 있어서 심신 안정되는 느낌이었답니다.

 

정성스럽게 내려주신 핸드드립 커피는 향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커피를 많이 내려주셔서 찻잔과 별개로 유리컵에 또 담아주시는데요. 양도 넉넉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함께 마신 토마토바질에이드는 직접 담그신 듯한 토마토청에 탄산수가 들어갔는데 시원하고 상큼하면서 깔끔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디저트부터 커피와 음료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 메뉴들이 만족스러웠던 해방촌 신흥시장 카페 토스티데이즈. 공간 분위기 또한 너무 멋진 곳이어서 한 번씩 꼭 들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흥시장 카페 토스티데이즈 지도 첨부드리며, 근처 함께 가면 좋을 맛집 정보들도 하단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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