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북한강 맛집 / 퓨전 다이닝 레스토랑 '달빛식탁'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서울 근교 데이트 하면 저에게 있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남양주인데요. 남양주에 가면 북한강 근처로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남양주 데이트 코스로 북한강 맛집을 방문하는 것은 필수 코스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남양주 퓨전 다이닝 레스토랑 '달빛식탁'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떠난 남양주 1박 2일 여행 중 방문한 곳이랍니다. 저와 친구들 모두 북적거리는 식당 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하면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좋아해서 그런 위주로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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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식탁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1112번길 21

 

영업시간

11:30 ~ 21: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공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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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맛집 달빛식탁은 북한강로를 따라 내려오다 백월리입구에서 골목길로 끝까지 들어가야 한답니다. 좁은 골목길 끝 쪽에 있어서 이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약간 의심스러웠지만... 초보운전자인 저에게도 다소 긴장하게 만드는 골목이었지만 다행히 차가 잘 안다니는 골목이어서 무사히 북한강 맛집 달빛식탁까지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달빛식탁은 굉장히 아기자기한 단독 건물이었고 한눈에 봐도 굉장히 평화로운 곳이었답니다. 이곳을 지키는 고양이 두마리가 있는데 굉장히 순해서 너무 귀엽고 예뻤답니다.

 

 

 

 

 

 

 

 

달빛식탁은 북한강 길을 따라 있기 때문에 달빛식탁에서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답니다. 굉장히 풍경이 예쁘죠. 이런곳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식당이 숨어있을 줄이야.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 완전 제격인 것 같아요. 특히나 북한강을 마주보고 앉아있는 테라스 자리는 날씨 따뜻한 날 커피를 마시면서 앉아서 북한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따뜻했던 날 방문을 해서 야외테라스 자리에 앉길 원했는데요. 방문 당시에는 야외 테라스 자리는 이미 만석이어서 한 20분정도 대기를 한 다음 들어갔답니다. 내부에도 손님들이 꽤 계셨는데요.

 

내부도 아기자기 하긴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답니다. 하하. 살짝 복잡한 느낌이 조금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내부에 한쪽에 이렇게 룸 형식으로 된 공간들이 있었는데요. 이 공간들은 프라이빗한 느낌이어서 커플 데이트를 해도 좋을 것 같고 아무래도 코로나로 부터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아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20분정도 웨이팅한 끝에 저희가 배정받은 테라스 자리는 바로 이자리입니다.북한강 바로 앞에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죠. 요즘같은 날씨는 추워서 테라스 자리가 힘들겠지만 우리 또 따뜻한 봄이 오면 꼭 테라스자리에 앉기로 해요. ㅎㅎ

그냥 ㅎ나적한 분위기의 이 곳이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남양주 맛집 달빛식탁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사진은 클릭하시면 더 크게 확대해서 보실 수 있답니다. 저희는 해물 누룽지 파스타, 아보카도 명란비빔밥, 떠먹는 불고기 피자를 주문했답니다. 가격대는 비싸지 않아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북한강 맛집 달빛식탁은 퓨전 다이닝 레스토랑이어서 메뉴판을 보면 한식과 양식의 조화로 이뤄진 메뉴들이 있었답니다. 예를들면 해물 누룽지 파스타, 해물쭈꾸미파스타, 고추장파스타 등등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이룬 메뉴들이 다양했어요.

 

 

 

 

 

옆 테이블에서 맥주를 드시는데 맥주잔이 너무 탐이나서 저희도 맥주를 주문했는데요. 이 경치에서 맥주를 마시니까 진짜 핵꿀맛이었습니다... 그냥 클라우드 맥주였는데 자연에서 먹는 느낌이라 맥주 맛이 2배는 더 좋았답니다. 콜라도 빠질 수 없죠.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여자 4명이서 방문을 했고 메뉴는 이렇게 3개를 주문했답니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떠먹는불고기피자(19.0)입니다. 불고기피자는 사이즈가 엄청 크진 않았지만 2인이서 먹기에 충분했답니다. 안에 토핑들이 가득 들어있었고 불고기 소스가 적당히 단짠단짠해서 괜찮았답니다. 제가 밀가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밀가루 부분은 적게 들어가 있고 토핑부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버섯, 피망, 불고기 등이 들어있는데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고 특별한 맛이 있다기 보다는 생각했던 불고기 피자 맛이었답니다. 무난하게 잘 먹었답니다.

 

 

 

 

 

두번째 아보카도 명란비빔밥(14.0)입니다. 후숙이 잘 된 아보카도, 명란 듬뿍, 양파, 새싹채소, 김, 계란이 들어있었는데요. 쓱쓱 비벼서 먹으면 입맛을 돋아주어서 좋았답니다. 씹는 식감도 좋았고 담백해서 떠먹는 불고기피자가 다소 자극적이게 다가올 때쯤 한 숟가락씩 먹으면 좋았답니다.

 

 

 

 

 

마지막 메뉴는 제가 가장 기대했던 해물 누룽지 파스타(17.0)입니다. 해물누룽지파스타는 각종 해물을 볶아 두반장과 굴소스로 맛을 내고 누룽지를 곁들인 매콤 바삭한 파스타입니다. 꽃게, 홍합,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가성비 좋은 파스타였답니다. 면의 익힘도 괜찮았지만 소스가 면에 좀 덜 베어들어서 약간 심심한 맛이 없지 않아 있었답니다.

 

생각보다 매콤하지는 않았으나 토마토 스튜처럼 먹기에 좋아서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았답니다. 중간중간 바삭한 누룽지를 먹는 것도 신선했답니다. 퓨전 다이닝 레스토랑 답게 많은 시도들을 하신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저희는 4명이서 모든 메뉴들을 싹싹 다 긁어 먹었어요. 하하. 일단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식사를 하면서도 기분이 좋았고 퓨전 음식들이 가성비 부분에서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남양주 맛집으로 북한강을 둘러보시다가 북한강 맛집으로 찾아오신다면 분위기 좋은 식당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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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식탁 지도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