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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_Dining

강릉 주문진 맛집 '철뚝소머리국밥' 뜨끈한 아침식사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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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여행을 가면 예쁜 인스타 맛집 보다는 찐 현지인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지난번 1박 2일로 짧게 다녀온 강릉 여행에서 아침 일찍 강릉 주문진을 방문해 뜨끈한 아침식사 한끼를 즐겼는데요. 아직도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었던 곳이 있었답니다.

 

강릉 주문진 맛집 '철뚝소머리국밥'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철뚝소머리국밥은 허영만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셔서 더 유명해진 곳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왜 허영만 선생님께서 이곳을 고르셨는지 알 것 같은 맛이었답니다.

 

 

  


철뚝소머리국밥

 

위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철둑길 42

 

영업시간

매일 06:30 ~ 18:00

*매달 2,4번째 목요일 정기 휴무*

 

주차공간 협소


 

강릉 맛집이자 주문진 맛집인 철뚝소머리국밥은 주차공간이 따로 없었는데요. 다행히 저희는 가게 앞에 갓길에 사장님께서 주차공간을 봐 주셔서 운좋게 주차가 가능했답니다. 다른 분들은 어디다가 주차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들 갓길에 세우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아침도 점심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해서 저희가 딱 방문한 시간대에는 식사를 하러오신 손님분들이 적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문진 철뚝소머리국밥의 메뉴판은 단촐합니다. 이름답게 소머리국밥 메뉴 하나만 딱 판매를 하고 있으시답니다. 소머리국밥 가격은 10,000원입니다. 일반 국밥집에 비해서는 조금 가격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막상 국밥을 받아서 안에 내용물을 보시면 소고기가 꽉 차 있어서 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실 거랍니다.

 

 

 

 

 

메뉴가 하나이기 때문에 앉자마자 바로 반찬이 셋팅이 되었습니다.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찌, 어묵볶음이 있었습니다. 어떤 후기를 봤을 때 김치가 맛없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김치의 빛깔이 좋아서 한입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잘 맞았답니다. 고추장아찌도 시원하고 칼칼했답니다.

 

 

 

 

 

 

 

새우젓은 소고기를 찍어 먹어도 좋고 국물에 살짝 넣어도 국물이 시원해져서 저는 새우젓을 참 좋아하는데요. 새우젓과 빨간 양념장이 있어서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김치와 장아찌 모두 직접 담그신 듯한 맛과 비주얼이었답니다.

 

 

 

 

 

기다리던 소머리국밥이 나왔습니다. 뜨끈하게 한그릇 뚝딱 하면 너무 든든할 것 같은 비주얼이죠. 강릉 주문진에서 든든한 아침식사 한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오전 6시 30분 부터 여는 철뚝소머리국밥으로 오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가 듬뿍 들어가 있고 뽀얀 국물이 입맛을 돋았습니다. 아주 뜨끈뜨끈하게 나왔답니다.

 

 

 

 

 

뜨끈한 소머리국밥 한그릇에 고기가 진짜 많이 들어가있었습니다. 살코기도 있었고 부속고기라고 하나요?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이 듬뿍 들어가 있었답니다. 순대국밥을 먹을때도 고기 모든 부위를 잘 먹는 저로써는 가릴만한 고기가 없어서 한그릇 뚝딱 해치우기 좋았답니다.

 

 

 

 

안에 들어있는 살코기를 한점 들어서 새우젓에 콕 찍어서 먹으면 새우젓의 짭잘함과 소고기의 그 부드럽지만 탄력있는 식감이 너무 좋았답니다. 국물은 간을 하지 않으면 약간 슴슴하게 맛이 돌아서 그 자체로도 맛있었지만 새우젓을 조금 넣어서 간도 맞추고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서 드셔도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보기 좋은 고기는 먹기도 좋죠. 하하. 고기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데도 국물 자체가 일단 담백하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국물이 진하면서 담백한 맛이 참 좋았답니다.

 

 

 

 

 

저는 양념장을 조금 풀어서 밥을 말아서 먹었는데 진짜 뜨끈하게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 좋았답니다. 진짜 든든한 아침식사를 제대로 맛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밥에는 무조건 양념장을 풀어서 먹는 스타일인데 살짝 매콤하면서 얼큰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국밥은 무조건 그리고 밥을 말아야죠!ㅋㅋ

 

 

 

 

뭐니뭐니해도 국밥엔 이렇게 깍두기를 올려서 먹는게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원하면서 아삭한 깍두기를 올려서 한입 먹으면 너무 맛있었답니다. 기호에 따라서 깍두기 국물을 국밥에 넣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뿐만 아니라 이곳 직원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더 좋은 기억으로 자리잡은 강릉 주문진 맛집 '철뚝소머리국밥'

다음에 강릉에 놀러오면 아침식사로 다시 또 찾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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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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