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맛집 방자네바지락칼국수 후기

비오면 생각나는 요리 중 하나가 칼국수이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인 기흥구에 바지락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지난 주말에 시간내어 방문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방자네바지락칼국수인데요,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칼칼한 칼국수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아서 첫 방문 이후 한번 더 방문하였답니다.

 

용인 기흥 맛집 방자네바지락칼국수 위치 및 영업시간

 

 

방자네바지락칼국수의 위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34-4' 입니다. 에버라인 지하철인 어정역 2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에버라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시라면 접근성이 좋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차공간 또한 널널하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22시까지입니다. 영업시간이 꽤 긴 편이기 때문에 늦은 저녁을 하시는 분들도 방문하시기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메뉴 및 매장 내부 사진

왼쪽 사진은 용인 기흥맛집인 방자네바지락칼국수 메뉴입니다. 따로 메뉴판을 주시지는 않고 벽에 붙어 있는 메뉴를 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감태바지락칼국수이고 가격은 만원입니다. 냉면과 콩국수도 판매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분들이 바지락칼국수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오른쪽은 매장 내부 모습인데요. 매장이 워낙 커서 자리가 널널하답니다. 그리고 어린이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들도 오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방자네바지락칼국수 메뉴 및 맛 후기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기본으로 보리밥을 제공해준답니다. 열무김치가 아삭아삭하고 깔끔하고 시원해서 비빔밥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밥도 정말 딱 맞게 익어서 비빔밥으로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이 비빔밥을 먹기 위해서라도 가고 싶은 느낌이랍니다.

 

감태바지락칼국수 2인분이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 많고 바지락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는데 가격이 1인분에 만원이면 요즘 물가를 생각했을 때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이 감태가 섞인 면으로 되어 있어서 바다내음이 더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밀가루로만 되어 있는 것 보다 감태와 섞여있어서 뭔가 건강에 조금은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답니다. 바지락은 먹어도 먹어도 양이 안 줄어들 정도로 많았습니다. 면도 쫄깃했고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칼칼하고 맛있어서 젓가락을 놓기 어려웠습니다.

 

겉절이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진짜 맛집인 것 아시죠. 이 집은 열무김치부터 배추김치까지 다 맛있답니다. 안에 들어있는 바지락도 해감이 잘 되어 있었고 싱싱함이 느껴졌어요. 왜 이곳에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오시는지 알 것 같은 기흥 맛집이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너무 먹고 싶은 그리운 맛입니다. 다음엔 꼭 부모님 모시고 한번 식사하러 가야겠습니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비오는 날과 어울리는 바지락칼국수 드시러 가보세요. 

 

용인 기흥맛집 방자네바지락칼국수 지도 첨부하며, 함께 보시면 좋을 맛집들도 하단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원화성 맛집 옛골칼국수 : 보리밥과 바지락칼국수가 맛있는 곳

 

잠실맛집 주은감자탕 : 감자탕이 정말 맛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