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fe_Dining

을지로 와인바 <59계단> 힙한 분위기의 데이트 장소로 추천

반응형

 

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오늘은 을지로 맛집 투어 2탄으로 준비한 "을지로 와인바" 특집입니다. 을지로는 힙한 음식점, 카페, 와인바가 정말 많죠. 카페만큼이나 와인바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을지로를 방문한 날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 을지로 와인바를 검색해서 몇 군데 픽해두고 방문했는데 다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을지로를 방문했는데 와인바를 방문안하고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여러군데 돌아다닌 끝에 저희를 반겨주는 을지로 와인바 59계단을 다녀왔습니다.

 

 

 

날씨 좋은 날 다녀온 을지로 와인바 '59계단' 스포 사진입니다. 하하. 술을 못 마시는 저를 위한 스파클링 와인.

반전 매력 가득했던 59계단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9계단을 지도 검색한 후 찾아가는데 으스스한 골목에서 빨간색 조명이 나홀로 비추고 있었는데 '저 무서운 골목에 있는 저 곳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었습니다...

 

어두운 골목 속 붉은 조명을 띄고 있는 그 곳이 바로 을지로 59계단이었습니다. 저는 저 계단을 오를 때까지만 해도 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한테 그냥 돌아가자고 그랬어요..  하지만 찾다 찾다 발견한 와인바이기 때문에 그래도 용기내서 가보자 하고 저 무서운 계단을 올라갔답니다.

 

 

 

 

 

엘레베이터도 없는 저 건물의 계단을 5층까지 오르고 오르면 됩니다. 만약 친구가 먼저 도착해있고 저 한테 알아서 찾아오라고 했다면 전 그냥 집에 갔을거에요...하하. 

저 조명을 무섭게 왜 저렇게 빨갛게 해놓으셨는지는 저도 의문이랍니다. 저와 같은 약심장을 가지신 분들이시라면 꼭 누군가와 함께 가세요.

 

 

 

 

 

2층정도까지는 붉은 조명 때문에 무섭지만 한 3층정도 부터는 밝은 조명이 나와서 무서움은 덜 할 수 있었지만 건물 자체가 오래된 곳이라서 그래도 으스스한 분위기가 돌더라구요. 하하.

걷다보면 이렇게 안내 입간판이 있는데요. 입간판을 따라서 5층까지 쭉 올라가시면 된답니다.

 

 

 

 

 

5층에 도착하면 이렇게 빨간 문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올라왔는데 여기도 자리가 없다면 정말 슬플 것 같았지만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답니다. 아마 59계단 이라는 이름이 59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서 이름을 그렇게 지으신 것 같습니다.

 

 

 

 

 

공포심을 이겨내고 59계단을 올라 문을 열었더니 따뜻한 분위기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전면으로 큰 통 유리창이 있는데요 거기서 비춰지는 맞은편 건물들의 조명 때문에 신비로운 느낌 마저 들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은데 전반적으로 사장님이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해골.. 양초.. 사진 보다 실제는 조명이 더 어둡답니다.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테이블마다 초가 하나씩 놓여져 있었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더 어두운 분위기의 을지로 와인바인데 초가 있어서 분위기를 더 조금 로맨틱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조명이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의 와인바여서 소개팅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 일 것 같았어요.

 

 

 

 

 

 

이 테이블의 경우 게임을 할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트있는 테이블이 놓여진 자리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테이블과 의자들은 모두 오래된 앤티크한 느낌을 풍기고 있었습니다. 을지로가 가진 매력이 저는 오래된 느낌의 앤티크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와인바 또한 그런 느낌을 잘 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글라스 와인과 내츄럴 와인을 비롯하여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종류의 보틀 와인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저도 내츄럴 와인을 맛보면서 내츄럴 와인에 빠지게되었는데요. 이 곳을 방문하기 전에 내츄럴 와인을 알았다면 당장 주문했을 텐데 이때까지만해도 그걸 잘 몰라서 술을 잘 못마시는 저는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했답니다.

 

다행히도 스파클링 와인이 있었는데 그걸 마셔도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저 같은 술초보들이 도전하기에 가장 쉬운 만만한 와인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보틀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엔 술을 못 마시는 저를 위해 글라스 와인을 주문할까 했었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보틀로 주문했는데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시원한 얼음이 함께 제공되어서 스파클링 와인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와인은 'THE TAPAS WINE COLECTION'입니다. 와인 평가 어플을 사용하면서 평소 마신 와인을 저장하고 있는 제 남자친구가 와인 어플로 저걸 검색해봤을 때 꽤 평이 좋아서 이걸로 주문했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답니다.

 

 

 

 

 

저희가 와인 안주로 주문한 메뉴는 다양한 치즈와 살라미, 올리브 등이 올라간 플레이트였어요. 치즈는 스파클링이 아닌 기본 와인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저는 과일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과일치즈만 계속 골라먹었어요. 하하.

 

을지로 와인바 59계단은 와인 안주는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와인보다는 안주를 고려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추천드리지는 못할 것 같지만 가볍게 와인한잔 하고 가는 느낌으로 방문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크래커 위에 치즈를 바르고 와인과 함께 즐기면 얼마나 맛있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론 망고 과일 치즈는 사랑입니다.

 

 

 

 

 

힙한 분위기에 취하며 한잔 두잔 짠을 해봅니다. 분위기도 인테리어에 반해 조용해서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더라구요.

 

 

 

 

 

을지로의 힙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와인바 <59계단> 을지로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긴 후 가볍게 와인한잔 마시고 돌아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공포체험은 덤으로요. 하하.

 

 

 

이용진과 이진호가 반한 을지로 노포 맛집 '대지식당' 대패삼겹살

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혹시 유튜브 '트러블러' 채널을 아시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 이용진님과 이진호님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인데요. 두분이 말씀하시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joiemood.tistory.com

을지로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