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떡볶이 맛집 '별미분식'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자칭 떡볶이 덕후 주아무드입니다.

사당역에 또 저의 취향을 저격한 떡볶이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별미분식'이라는 곳인데요. 이곳은 제가 근래 먹어본 떡볶이집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나만 오래 알고 싶은 사당역 떡볶이 맛집이지만 이미 마니아 분들은 아시는지 가끔 웨이팅도 있더라구요. 

 

 

차돌박이 떡볶이가 메인인 사당역 '별미분식'을 저와 같은 떡볶이 덕후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차돌박이와 떡볶이는 어울릴 수 밖에 없는 조합인건 다들 아실테죠. 근데 이곳의 차돌박이는 그동안 먹어본 차돌박이 떡볶이 가게들과는 다른 부들부들하고 육즙넘치는 맛이 있었답니다. ㅎㅎ 그럼 사당역 별미분식 떡볶이집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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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1055-27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공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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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6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남현동 동네에 소박하게 위치한 별미분식. 제가 처음 특이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분식점인데 브레이크타임이 있다는 것과 꽤 영업시간이 길었다는 점이었어요. 별미분식을 찾아보니 블로그도 있던데 보니까 최소 6년 이상 운영하고 계시는 곳인 것 같더라구요. 맛집 포스가 뿜뿜이죠.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사당역 떡볶이 맛집 별미분식의 가게 내부는 협소하답니다. 테이블은 4-5개 정도 있는데 테이블이 작아서 보통 3팀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을 벗어난 시간대여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서 편하게 먹고 갈 수 있었답니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데요 메뉴판에 사장님이 강추하시는 메뉴들은 따로 표시를 해두셨답니다. 뭔가 강추하는 메뉴들은 다 먹어보고 싶은 심리가 생기더라구요.. 메뉴가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하니까 사장님꼐서 차돌박이 라면, 차돌박이 떡볶이,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강추하시더라구요.

 

이 곳은 무조건 차돌박이가 들어간 메뉴를 먹어야겠구나 싶어서 저희는 2명이서 차돌박이 떡볶이, 차돌박이 라면, 참치주먹밥 1개를 시켰답니다. 지금 포스팅하는 순간에도 메뉴판만 봤는데도 배가 고프네요..

 

 

 

 

별미분식 사장님이 강추하시는 차돌박이 떡볶이(7,500원)의 퀄리티가 보이시나요.. 차돌박이가 유들유들하고 윤기 넘치고 떡볶이 전체를 꽉 감싸고 있는 이 비쥬얼 보이시나요.. 왜 강추하시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동네 작은 분식집에서 이런 퀄리티가 나오다니요..

 

 

 

 

사장님이 떡볶이를 만드시는 것만 봐도 맛있을 수 밖에 없음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정말 딱 정량에 맞춰서 소분해 놓으신 떡과 차돌박이를 넣으시고 후추를 아주 정성스럽게 뿌리신답니다. 차돌박이도 한점 한점 정말 미듐으로 구워내셔서 입안으로 들어갔을때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느껴져요..

 

 

 

 

 

 

후추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저는 후추맛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 취향을 완전히 저격해버렸답니다. 게다가 쌀떡이기 때문에 떡이 굉장히 쫀득했어요.. 맵지 않아서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을겁니다. 파도 잔뜩 들어가있고 참기름도 몇방울 들어있는 듯 했어요 고소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꼭 드세요 차돌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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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떡볶이 맛집 별미분식의 두번째 강추 메뉴는 바로 '차돌박이 라면(7,500원)'입니다. 제 기준 떡볶이와 라면 중 어느 것이 더 맛있었냐고 물으신다면 둘 중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부드러운 차돌박이,, 그리고 시원한 국물까지.. 어느 하나 버리고 갈 것 이 없는 라면이었습니다.. 제가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면 다 먹고 밥 한그릇 까지 뚝딱 말아먹을 수 있을 만한 맛이더라구요.. 특히 잘게 썬 파가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이 신의 한수였답니다. 

 

 

 

 

 

라면과 차돌박이를 함께 싹 감싸서 얼큰한 국물에 푹하고 한번 담궜다가 입으로 직행하면 한주간 쌓아온 회사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포스팅 하고 있는데 너무 배가 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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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탄수화물은 바로 '참치주먹밥(2,500원)'이죠. 사당역 떡볶이 맛집인줄만 알았던 별미분식이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는 것을 점점 깨닫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밥 한덩이가 아주 크게 나와서 거의 밥 한공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큰 주먹밥 안에 참치가 꽉 차있답니다.. 제가 참치캔을 또 엄청 좋아하거든요.. 주먹밥 마저 가성비 좋게 나오면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옥수수콘, 양파, 당근, 참치가 함께 마요네즈에 버물러져있었던 듯한 맛깔나는 참치주먹밥을 차돌 떡볶이와 함께 비벼서 입안으로 직행하면 그 곳이 바로 천국이었습니다... 두명이서 차돌떡볶이, 차돌라면, 참치주먹밥 1개를 시키니 배부르게 잘 먹고 왔답니다.

 

 

 

 

 

퀄리티 높은 차돌박이 덕에 깊은 맛이 느껴지던 떡볶이와 라면. 사당역 맛집으로도 손꼽히는 사당역 떡볶이 맛집 별미분식. 주기적으로 혈중 떡볶이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재방문을 계속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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