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fe_Dining

양평 중원계곡에서 즐기는 닭볶음탕 맛집 '도일봉먹거리'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친구들과 양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에서 집에 돌아오기 전 시원한 계곡에서 닭볶음탕을 먹고 싶어서 방문한 '도일봉먹거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계곡에서 백숙이나 닭볶음탕과 같은 닭요리를 먹는 것이 핫하잖아요 ㅎㅎ 시원한 양평 중원계곡 바로 앞에서 즐기는 매콤한 닭볶음탕은 정말이지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는 엄청난 행복감이었답니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맛도 좋았던 양평 맛집 '도일봉먹거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일봉먹거리는 중원계곡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도일봉먹거리 근처 펜션에서 묵어서 걸어올 수 있는 거리였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해서 택시타고 목적지 말씀하시면 택시 기사님께서도 단번에 아시는 곳이시더라구요. 간판에서 부터 맛집 냄새가 느껴지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고 계시며 주소는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산로 562'로 하단에 지도를 첨부하겠습니다.

 

 

 

 

 

야외 평상자리가 몇개 있는데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평상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은 따로 안받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찍 가셔서 평상 자리를 선점하시는 것이 중요하실 것 같습니다. 이 곳에 왔으면 평상에서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운 좋게도 평상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저희는 바로 옆에서 중원계곡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침 식사로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 시간에도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보기만해도 시원한 계곡을 느끼면서 식사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도일봉먹거리 식당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깨끗한 양평 중원계곡의 물을 보고 계곡만의 그 시원한 바람도 솔솔 느껴지고 나무들의 초록초록한 푸릇함을 보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D

 

 

특히나 저는 계곡을 정말 몇년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보고만 있어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푸른 자연경관을 보니 얼른 닭볶음탕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헤헤.

 

 

 

 

 

 

도일봉먹거리의 메뉴판입니다. 보통 백숙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매콤한게 땡겨서 닭도리탕을 시켰답니다. 토종닭이라서 그런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죠? 계곡에서 먹는 백숙이 보통 다 가격대가 꽤 비싼 것 같습니다. 음식 양은 단일이어서 저희는 4명이서 닭도리탕 1개를 주문했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주문할 때 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나물과 김치 등 단촐하게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나물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밥이랑 반찬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이의 경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반찬들의 맛이 괜찮아서 메인 메뉴인 닭볶음탕의 맛이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크- 드디어 저희의 메인메뉴인 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계곡을 바로 눈 앞에 두고 즐기는 닭볶음탕이라니 분위기 너무 좋지 않은가요 ㅎㅎ

닭볶음탕의 비주얼도 저희의 입맛을 사로잡았답니다! 제가 닭볶음탕의 매콤한 국물을 먹고 싶었는데 국물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무엇보다 닭이 엄청 튼실했습니다.

 

 

 

 

 

 

  

   

   

닭볶음탕 하나 주문시 3-4인분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의 경우 여자 4명이서 먹었는데 남아서 남은 것들은 포장까지 했답니다 :)

야채도 듬뿍 들어있고 보니까 닭다리가 4개가 있는 것이 2마리 정도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국물도 빨갛고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ㅠㅠ!

게다가 야채들도 큼직큼직하게 들어가있어서 야채 덕후인 저에게는 더할나위없이 행복했답니다.

 

 

 

 

 

 

   

 

토종닭이라서 그런지 부위별로 살이 아주 꽉 차있었습니다. 닭고기도 굉장히 부드럽고 살이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좋았어요

살짝 매콤한 맛이 저는 더 좋았는데 잇병이 난 친구는 맵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매운걸 잘먹는 편이아닌데 저한테는 전혀 맵지 않았고 매콤한 정도였답니다!

 

 

 

 

 

 

 

특히 닭볶음탕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감자죠! 포슬포슬한 감자가 엄청난 크기였어요 ㅋㅋ

큰 국자에 꽉 차는 사이즈의 감자가 너무 커서 친구들이랑 막 쪼개서 나눠먹었답니다 ㅋㅋㅋ 닭 크기뿐만 아니라 감자 크기도 압도적으로 컸어요

 

 

 

 

닭이랑 감자 으깨서 밥에다 삭삭 비벼서 국물에 푹 담궜다가 한 숟가락 입에 딱 넣으면, 그 행복감 뭔지 아시죠... ㅠㅠ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양평 중원계곡에서 즐기는 닭볶음탕이라니.. 말해뭐합니까 ㅠㅠ

 

 

 

 

 

 

양평 계곡에서 즐기는 닭볶음탕 맛집 '도일봉먹거리' 풍경도 풍경이지만 맛도 있어서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다 한 후 계곡에 발 담구면서 놀아도 좋아서 가족들끼리 와도 좋을 곳인 것 같구요 저 처럼 친구들이랑 양평으로 휴가를 와서 놀다가 보양식 느낌으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짧은 양평 여행이였지만 맛집도 가고 자연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