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fe_Dining

친구들과 여행지에서 '간단한 와인안주 만들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D

지난 주말 친구들과 양평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지의 묘미 중 또 하나는 바로 '술' 이죠 ㅎㅎ 너무 많이 마시면 독이 되지만 가벼운 술 한잔 정도는 친구들과 진솔한 대화도 할 수 있고 분위기를 더 무르익게 하는 좋은 요소이죠!

 

 

 

이번에 친구들과 바베큐할 때 저희는 와인을 함께 즐겼는데요! 돼지고기, 소고기와 함께 모스카토 와인을 차갑게 해서 함께 즐겼답니다 :)

저는 술을 잘 못 마시는 술 찌질이인 저는 모스카토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1차로 바베큐를 먹으면서 야외에서 차가운 모스카토 와인을 즐기니 너무 행복했어요! 원래 야외에서 먹으면 더 느낌있고 분위기 있는 것 아시죠 ㅎㅎ 제가 이번에 방문한 펜션은 양평에 유명한 '책속에 풍덩' 이라는 펜션이었는데요, 저녁 바베큐할 때 야외에 조명도 들어오니까 점점 더 분위기가 따뜻해지더라구요

 

 

 

 

 

1차는 가볍게 모스카토 한잔씩 하면서 고기와 함께 즐겨봅시당♥

친구들과 여행지에서 바베큐와 함께 즐기니 기분이 넘 좋았어요! 1차는 가볍게 한잔씩 마시고 본격적으로 '간단한 와인안주'를 만들어서 와인을 제대로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D

 

 

 

 

 

 

 

    

  

 

 

 

 

간단한 와인안주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는 전날 '마켓컬리'에서 있어빌리티한 재료들을 주문해서 직접 가지고 왔답니다 :)

루꼴라, 과일치즈(메론, 망고), 칸탈로프 메론, 부라타 치즈, 청포도, 체리, 파스키에 미니토스트, 알미토 체리페퍼 크림치즈 등을 아주 알차게 사갔답니다 ㅎㅎ 제가 준비한 준비물들은 모두 와인안주로 아주 딱이 재료들이죠?!

 

와인은 헤비한 음식 보다는 과일이나 치즈와 훨씬 가볍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과일들은 롯데마트 세일코너에서 아주 득템!을 해서 생각보다 재료비가 많이 들진 않았답니다

 

 

 

 

  

 

첫 번째 안주는 '부라타 치즈 샐러드' 입니다! 부라타 치즈는 진짜 제가 좋아하는 치즈에요, 고소하고 쫀-득 쫀-득해서 한올 한올 치즈가 찢기는 느낌이 저는 좋더라구요 히히, 부라타 치즈를 가운데에 올리고 루꼴라를 둘러준 다음 반으로 자른 청포도와 체리를 올려주었어요.

 

그 위에 올리브유를 둘러주고 후추를 조금 뿌려주었답니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와인안주에요!

 

 

 

 

  

 

 

두 번째 안주는 과일 치즈(메론, 망고), 파스키에 미니토스트, 청포도, 알미토 체리페퍼 크림치즈에요

파스키에 미니 토스트 위에 과일치즈 조금 잘라서 올리고 그 위에 청포도 얹어서 먹으면 이만큼 간단하고 맛있는 와인안주가 따로 없답니다 ㅠㅠ

이건 진짜 꼭 필수로 만들어서 드세요! 엄청 간단하지만 고급진 맛이에요!!

 

방울토마토 처럼 보이는 저 빨간 것은 '알미토 체리페퍼 크림치즈'에요, 체리페퍼는 아주 작은 미니 파프리카라는데요 그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간 거에요!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더라구요, 저는 '호'였는데 제 친구들은 약간 '불호'였답니다.

 

 

저는 파프리카 향이 잘 안나고 크림치즈의 고소함과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는데 불호인 친구들은 파프리카 향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마지막으로 과일안주인데요! 체리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과일이구요, 아래는 달달한 칸탈로프 메론 위에 짭조롬한 하몽을 올린 안주에요

이게 바로 단짠 단짠의 정석이겠죠 ㅎㅎ, 칸탈로프 메론은 일반 메론보다 속이 노란 레몬인데 조금 더 단 맛을 갖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짠 하몽과 극강의 단짠 단짠을 보여주면서 와인을 계속 땡기게 한답니다. ㅎㅎ

 

저희는 위 안주들과 '화이트 와인'을 함께 곁들여 주었답니다

 

 

 

 

 

 

만들어 놓은 와인 안주들을 야외 테라스로 가져와서 예쁘게 놓고 맛있게 먹을거에요 :)

야외에서 먹는 와인이라니,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인 것 같아요

 

 

 

 

 

다같이 짠 -!!

 

 

 

 

    

 

 

 

 

 

전등까지 완벽한 이 곳에서 좋은 분위기와 맛있는 안주와 함께 하니 두배로 행복하고 두배로 맛있었어요!

친구들과 여행지에서 예쁘게 차려서 가볍게 와인을 마시는 것도 행복한 경험인 것 같아요 :) 이 날 저는 너무 행복해서 계속 '아~ 행복하다' 이 말을 수십번 외쳤었답니다 ㅎㅎ

 

지금껏 친구들이랑 여행가면서 이렇게 안주를 제대로 준비해서 가본 적이 없고 근처 마트에서 대충 장봐서 먹었었는데 여행 전날에 미리 있어빌리티한 안주들을 준비해가서 차려먹는 것도 꽤 좋은 추억을 만드는 일인 것 같아요! 맛있고 예쁜 안주들 덕분에 제 추억이 두배로 행복하게 남았기 때문입니다! 하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