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fe_Dining

여의도 IFC몰 맛집 제일제면소 솔직후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엔 실내 데이트만한 곳이 없어서 백화점 데이트를 자주 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여의도 IFC몰에서 영화를 본 후,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제일제면소에서 깔끔한 한끼를 즐기고 왔습니다.ㅎㅎ

 

 

여의도 ifc몰 제일제면소 외관

 

제일제면소는 여의도 IFC몰 L3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L3층에는 제일제면소 뿐만 아니라 맛집들이 많아서 메뉴를 선택하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랍니다 ㅎㅎ

 

그러나 저는 이날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우동!'이 딱 뇌리에 스쳐서 오늘은 꼭 뜨끈한 국물의 우동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없이 제일제면소에 들어갔답니다.

 

 

 

여의도 IFC몰 제일제면소 내부

 

내부는 백화점 몰 안에 있는 식당 치고 꽤 넓은 공간이었어요.

식사 할 수 있는 테이블 자리도 꽤 여러개였고 바 테이블 자리도 있었답니다.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바 테이블 자리만 사진으로 남겼는데 이자카야에 온 것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죠?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면 약간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는 이미지가 강한데 IFC몰 제일제면소는 조용한 식당이어서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ㅎㅎ

 

 

 

제일제면소 메뉴판

 

제일제면소 메뉴판입니다.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메뉴를 보고 태블릿으로 그 자리에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천천히 편하게 메뉴들을 살펴보고 주문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가격대는 제일우동 8,000원 부터 시작으로 세트메뉴(1만원 ~ 2만원), 전골(3만원 대)까지 다양하게 있었답니다.

저희는 점심이라 간단(?) 하게 먹고 싶어서 매콤 닭갈비 덮밥과 제일우동 차림상을 주문했어요.

 

 

 

제일우동 차림상

 

제가 주문한 제일우동 차림상으로 가격은 13,000원입니다.

제일우동 차림상은 제일국수, 닭튀김, 주먹밥이 세트로 이뤄져 있어요!

 

우동 면만 먹는 것이 아니라 밥과 닭고기 까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가격대비 구성이 좋은 편인 것 같아요.

우동은 저는 딱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이 땡겨서 기본 제일우동이 들어간 세트로 골랐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제일제면소 제일우동

 

제일우동은 큰 유부 하나만 딱 들어있는 우동의 기본! 우동의 정석! 같은 느낌이랍니다.

깔끔한 가쓰오부시 우동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요.

예~전에 가족들이랑 후쿠오카로 여행갔을 때 기차 플랫폼에서 먹었던 추억의 그 우동 맛이 떠올라서 좋았어요.

 

 

 

 

제일제면소 하면 면빨 칭찬을 빼놓을 수 없죠.

쫄깃하고 탄탄한 면의 식감이 좋았고 유부 또한 부드럽고 간이 아주 잘 베어져 있어서 맛깔났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숟가락 위에 면을 올리고 유부를 또 싹 올려서 한번 더 국물에 풍덩 빠뜨려서 적셔 준 다음 한입 먹으면!

추위에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기분 좋은 따뜻함이 온몸에 퍼졌답니다.

 

 

 

제일제면소 닭튀김

 

세트 구성에 있던 닭튀김 3알이에요.

치킨 같은 비주얼은 아니고 닭을 약간 둥그렇게 튀김옷을 입혀서 바짝 튀겨준 음식이랍니다.

녹차소금 같이 생긴 비주얼의 소금이 함께 제공되어서 콕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닭 튀김 자체만으로도 이미 간이 좀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간이 적당하답니다.

 

 

 

 

닭튀김의 속내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찍어보았어요. ㅋㅋ

다져진 닭이 아니라 닭의 결이 잘 살아있는 닭조각에 야채가 함께 버무려진 반죽으로 둥글게 만들어서 튀긴 것 같아요.

완자라고 하기에는 고기가 다져지진 않아서 닭고기의 식감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는 편이랍니다.

 

 

 

스팸 주먹밥

 

세트의 마지막 구성은 바로 스팸주먹밥이에요.

스팸주먹밥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잘 구워진 스팸 한조각에 양념된 주먹밥을 함께 먹으면 저것 만으로도 한끼 식사로 딱 좋죠.

 

면만 먹어서 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이렇게 주먹밥 하나를 추가로 주문해서 함께 먹으면 훨씬 속도 든든하고 탄수화물도 보충되니깐 좋을 것 같아요.

 

 

 

 

스팸주먹밥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보았어요 ㅎㅎ

김으로 띠를 두르고 있어서 비주얼도 조금 귀여운 편이죠.

밥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세트로 먹었을 때 포만감이 크더라구요.

 

우동의 국물과 스팸주먹밥에 닭튀김 까지 먹으면 솔직하게 '입안이 좀 짜다'라는 느낌이 들긴 했어요. ㅎㅎ

제가 음식을 조금 슴슴하게 먹는 편이여서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우동 국물도 간장이 들어가고 스팸이랑 닭튀김도 염분이 있는 음식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이 세개의 조합은 엄청 좋았답니다. 저랑 남자친구랑 둘다 구성 좋다고 잘 시켰다고 하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어요!

 

 

 

제일제면소 매콤 닭갈비 덮밥

 

추가로 이건 남자친구가 주문한 매콤 닭갈비 덮밥인데요. 가격은 9,800원입니다.

이것도 닭갈비도 꽤 들어있고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제가 주문한 제일우동 차림상에 더 한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다음번에도 여의도 IFC몰에서 쇼핑하고 제일제면소를 간다면 저는 어김없이 제일우동 차림상을 주문할 것 같아요. ㅎㅎ

 

 

 

 

여의도 IFC몰 맛집 제일제면소

 

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L3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21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