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이 반한 수원 짜장면 맛집 '중화분식' 후기

 

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2년전 유퀴즈온더블럭 수원편에서 유재석, 조세호님이 반한

수원 짜장면 맛집 중화분식편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회차였는데요,

 

화성행궁에 놀러갔다가 마침 5분거리에 중화분식이 있는 것을 알고

바로 이곳으로 달려왔답니다.

 

 

그때 그 사장님이 환한 미소로 반겨주실 것을 기대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식당 안을 들어갔습니다.

 

 

식당 안은 방송에서 봤던 것과 여전히 같았습니다.

가장 인상깊게 본 회차여서 유튜브로 몇번을 돌려봤더니

처음 와본 곳임에도 전에 한번 와 본듯 한 느낌이 들었어요.

 

 

유재석님과 조세호님이 앉으셨던 자리에 똑같이 앉아보았어요.

사장님은 영상 속 모습처럼 정말 인자하시고 친절하셨답니다.

괜히 마음이 뭉클해지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ㅎㅎ

 

 

유퀴즈온더블럭 촬영 당시 남기고간 싸인들도 벽면에 있네요.

 

 

중화분식의 특이한 점은 가격표가 적힌 메뉴만 하신답니다. ㅎㅎ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탕수육도 일일 한정으로

하루에 몇 접시 안파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세한 중화분식 사장님의 사연은 유퀴즈온더블럭 수원편을 참고해주세요.

 

 

과연 탕수육을 먹을 수 있을지

조마조마 하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는데

다행히 된다고 하셔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답니다.

 

 

탕수육 가격은 13,000원이고

갓 튀겨낸 탕수육의 냄새가 엄청 좋았습니다.

 

제가 처음 들어가서 부엌을 봤을 때

사장님이 직접 고기도 썰고 계셨는데 고기 상태가 좋아서

탕수육에 대한 기대감이 컸답니다.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서 튀겨주신 탕수육

그 맛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먹었던 케찹맛 진한 탕수육 소스를

이곳에서 오랜만에 느껴보았는데요,

 

새콤달콤 입맛을 돋아주는 탕수육 소스가

진짜 별미였답니다.

 

 

좋은 고기로 갓 튀겨주신 탕수육은 부드러움과 동시에 바삭했고

탕수육 소스까지 푹 찍어서 먹으면

계속 젓가락질을 부르는 맛이었답니다.

 

 

유퀴즈온덕에서 들었던 목소리와 친절함으로

"맛있게 드세요" 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에

괜히 뭉클함이 느껴졌답니다...

 

 

유재석님과 조세호님이 반한 바로 그 짜장면!

저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요,

딱 보기에도 고기가 많아보였답니다.

 

 

쓱쓱 비비는데 침고이는 기분 다들 아시죠.

면의 탱글거리는 느낌도 좋았고 야채와 고기가 듬뿍 들어갔어요

 

쓱쓱 잘 비벼서 한 젓가락 먹어봤는데

우리의 입맛에 익히 알고 있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약간 슴슴한 유니짜장 같은 맛이었답니다.

 

 

자극적인걸 싫어하는 제 입맛에 딱 좋았어요.

탕수육까지 한그릇 제대로 비우고 왔답니다.

 

왜 유재석님이 반한 줄 알겠던 수원 짜장면 맛집 '중화분식'

저는 탕수육이 더 맛있다고 추천드리고 싶어서

기회가 되신다면 탕수육까지 먹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