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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_Dining

제주도 서귀포 녹차밭 '서귀다원' 카페 초록초록한 뷰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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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에 유명한 녹차밭이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서귀다원'이라는 곳입니다. 서귀다원은 제주도 여행 전 인스타그램에서 이곳 사진을 봤을 때부터 무조건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겠다고 다짐한 곳이었습니다.

 

정말 푸릇푸릇한 녹차밭이 서귀다원 카페 앞으로 쫙 펼쳐져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시력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침 서귀포 숙소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아침식사를 하자마자 바로 방문했답니다. 좋은 뷰를 차지하려면 눈치 싸움도 중요하지만 오픈어택이 중요한 것 같았어요.

 

 

 

 

 

 


서귀다원

 

위치

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 17시

 

주차공간 유

1인 5,000원


 

 

 

서귀다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픈을 하는데 아무래도 제주도는 관광지이다 보니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많아서 좋은 뷰를 차지하시려면 오픈어택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는 10시 좀 전에 도착했었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가족 모두 뻥 뚫린 유리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귀다원은 아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는 데요. 이길 마저 높고 쭉 뻗은 나무들이 있어서 너무 멋있더라구요. 

사진에서는 굉장히 여유롭게 올라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좋은 자리가 없을까봐 초조해서 엄청 빠르게 걷고 있는 것이랍니다. 하하.

 

 

 

 

 

서귀다원은 인당 5,000원으로 따뜻한 녹차와 귤 정과를 내어주십니다. 녹차는 따고 나서 바로 우린 햇녹차와 잎을 따고나서 시간을 들여 잘 말린 잎으로 우린 녹차 2종류 중 원하는 것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하나씩 주문을 했답니다. 

 

왼쪽엔 귤 정과인데요. 귤 껍질을 달달하게 설탕에 졸인 디저트인데 약간 그 귤껍질 특유의 떫음과 새콤함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디저트인 것 같은데 저는 불호였지만 부모님은 극호이셨답니다.

 

 

 

 

 

녹차의 경우 정말 향이 좋았고 제가 녹차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더 좋았을지는 모르지만 구수한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내어주시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서귀다원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조용한 분위기가 최고였습니다.

 

 

 

이런 뷰에서 솔솔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녹차를 마시니 더할나위없이 행복했답니다. 정말 잘 정돈된 녹차밭이 사방에 쫙 펼쳐지니 너무 힐링이 되더라구요. 녹차밭이 한눈에 보이는 창가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선 오픈어택해주세요.

 

저 창가는 미닫이로 열고 닫을 수가 있어서 제 자리 옆은 유리창으로 가로 막혀있답니다. 만약 제가 카페를 떠나면 제 옆분은 다시 창을 옆으로 밀어서 뷰를 보시기 때문에 창이 뚫린 자리를 타이밍 좋게 잡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 마침 구름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도 잘 나왔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다음엔 비구름이 약간 몰려오는 듯 했지만 그마저도 이곳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면 2배로 더 행복하겠지만 비가 오는날 방문해도 운치있고 좋을 것 같았어요.

 

 

 

 

녹차를 다 마시고 제주도 서귀포 녹차밭 서귀다원의 넓은 땅을 산책하듯이 슬슬 걸어보았습니다. 뭔가 이 푸릇한 공간 속에 들어와있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녹차밭을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가꾸실 수 있는지 신기했답니다.

 

 

 

 

 

1인당 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맛있는 녹차와 귤 정과를 맛보면서 정말 최고의 뷰를 즐길 수 있는 서귀포 녹차밭 카페 '서귀다원' 마음의 휴식을 찾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서귀포 서귀다원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http://www.instagram.com/munejoore

(인스타 @munejoore를 팔로우하시면 좋은 여행지를 더 많이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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