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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_Dining

한남동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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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아무드입니다.

가성비 최고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렵게 예약한 한남동 오마카세 '이속우화'

이속우화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isokwoohwa 에서 예약 오픈 일정이 한 달에 한 번씩 공지가 되는데요. 매월 21일 오후 5시에 다음 달 예약이 열린답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서만 예약이 되는데요.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로 이미 알려져서 어플 예약 경쟁이 굉장히 치열했답니다...

 

평일 저녁은 그래도 조금 예약 여유가 있는데 주말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치열하답니다. 남자친구랑 동시에 이속우화 예약에 뛰어들었지만 저는 실패하고 남자친구만 성공해서 어렵게 다녀온 한남동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우 마블링도 좋고 육즙이 꽉 차 보이는 단면 사진을 맛보기로 보여드리면서 우선 군침한번 돋우고 한남동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에 대해 상세하게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또 잘 익힌 한우 사진을 보니 또 한번 군침이 도는데요. 포스팅을 하면서 더욱 군침이 돌 예정입니다.

 

 


이속우화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61

 

전화번호

02-792-2177

 

이용시간

홀 예약 - 1부 PM 5:30 / 2부 PM 7:30

룸 예약 - PM 6시 / PM 6:30


 

 

 

입구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한남동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 주차의 경우 이 거리에 발렛파킹 사무실이 있어서 매장 근처에 가셔서 발렛파킹 도와주시는 분들께 말씀해주시면 해주신답니다. 이속우화에서 식사하셔도 주차 무료는 아니고 발렛파킹 비용은 따로 내셔야한답니다. 발렛비용은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저는 디너 2부 7:30분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식사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1부 PM 5;30분에 식사하시는 분들이 나오시면 한번에 다 정리를 하고 2부 손님들을 한번에 받습니다. 입장 순서가 따로 있어서 선착순 대로 자리에 앉는 것은 아니고 예약 순서에 따라 자리가 있는 것인지 예약자 성함을 확인하고 지정된 자리로 안내해주셨습니다.

 

 

 

 

 

 

 

홀 예약을 하시는 분들은 바 테이블에서 식사가 가능하신데 4인이신 분들은 이렇게 테이블도 한 켠에 마련되어있었습니다. 4인 예약을 하실 경우엔 이 자리에서 식사도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4인 식사 자리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룸의 경우 식사 중이신 분들이 계셔서 따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정갈하게 마련되어 있던 식사 자리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2인당 하나의 화구가 마련되어 있었고 한 셰프님이 두 테이블을 관리하며 한우를 구워주시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한우 맡김 차림은 인당 59,000원이고 한우 오마카세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오마카세 코스 중에서 고기 코스가 다 끝나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한우를 부위별로 더 주문할 수 있답니다.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기 전 셰프님께서 오늘 저희에게 제공해주실 한우를 소개해주신답니다. 한우의 색감이나 마블링이 정말 환상적이죠. 한우 상태를 보자마자 얼른 익혀서 먹고 싶은 생각 뿐이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무김치와 오이 등이 제공되고 한우 소스로는 고추냉이, 소금, 바질소스가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찍어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잘 익은 고기 위에 고추냉이를 톡 올려서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고추냉이파입니다!

 


    

한남동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첫 번째 메뉴는 '감칠맛 양념육회'입니다. 설도 및 우둔살로 만들어진 육회를 태안 햇 감태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된답니다.

 

 

 

 

 

육회가 엄청 싱싱해서 잡내가 하나도 없고 꼬들꼬들 탱탱한 맛이 좋았습니다. 양념 또한 감칠맛이 돌아서 계속 들어갔습니다. 감태에 싸 먹으면 식감과 맛이 좋았는데 한장 뿐이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이속우화의 두 번째 메뉴는 당일 엄선한 최상급 한우 1++ 구이와 곁들임 소스, 세가지 야채 구이입니다. 원하는 굽기로 구워주시기 때문에 저희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답니다. 인당 한 덩이의 한우 구이를 드실 수 있고 오늘의 한우는 채끝살이었습니다. 마블링이 너무 예쁘죠.

 

 

 

 

 

채끝살에 셰프님께서 소금을 살살 뿌려주시면서 본격적으로 한우 구이가 시작됩니다.

 

 

 

 

 

숯불에 정말 맛있게 익어가는 저의 한우... 한우에게서 생동감이 넘치죠 ㅎ..ㅎ

 

 

 

 

 

레스팅을 통해 육즙을 골고루 퍼지게 해줍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조금 힘들지만 기다린 만큼 고기의 육즙을 더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으로 한우 스테이크를 기다렸답니다.

 

 

 

 

 

 

 

 

한우 스테이크는 먹기 좋게 썰어서 접시에 예쁘게 올려주시는데요. 단면의 육즙이 좔좔 흐르는 것 보이시나요.

 

 

 

 

 

함께 구워주시는 애호박, 파프리카와 같은 야채들을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고 앞서 제공된 고추냉이, 소금, 바질 소스와 함께 찍어먹어도 환상 조합이었습니다. 일단 육즙이 너무 풍부했고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고소해서 한우 구이만 계속 먹고 싶게끔 하는 맛이었답니다. 역시 좋은 고기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9,000원의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라는 말이 이 한우 구이에서 증명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우 구이를 먹은 후 이속우화 한우 오마카세의 세 번째 메뉴는 바로 '물 육회' 였습니다. 물 육회는 처음 먹어봐서 조금 당황스러웠었는데요. 냉면에 면 대신 육회가 들어있는 느낌이었답니다. 살얼음도 둥둥 떠나녔어요.

 

 

 

 

 

살짝 매콤한 물 육회의 국물이 입안을 깔끔하게 싹 정리해주는 느낌이었답니다. 양배추, 오이, 깻잎, 당근 등이 들어가 있어서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야채를 싫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긴 했지만 저는 시원하고 깔끔하게 잘 먹었답니다.

 

 

 

 

 

 

다음으로는 우둔살 한우 양념갈비가 준비되었습니다. 아마도 이건 제 기억에 서비스로 준비해주신 것 같았는데 모든 테이블에 주시긴 했었답니다. 인당 한덩어리는 아니고 저건 두명이서 한 덩어리를 주셨어요.. 고기는 여기서 끝이라는 말씀과 함께 ㅎ...ㅎ

 

준비된 한우 오마카세의 고기는 여기서 끝이라길래 조금 양이 아쉬웠지만 끝에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를 위한 배를 남겨놓고자 저희는 추가 고기 주문은 따로 하지 않았답니다.

 

 

 

 

 

인당 제공된 한우 양념 갈비는 3조각 뿐이었지만... 많이 달지도 않고 양념 갈비 또한 육즙이 풍부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음번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저는 오마카세 보다는 고기만 따로 주문해서 먹을 것 같아요!ㅎㅎ

 

 

 

 

 

식사로는 스타우브 솥밥에서 맛있게 지어진 갓 지은 우엉솥밥이 제공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우엉을 좋아하고 쌀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솥밥 비주얼을 보자마자 군침이 돌았어요.

 

 

 

 

 

우엉 솥밥과 함께 곁들일 가마솥에 끓인 된장찌개도 함께 제공이 되었답니다. 원래 한국인들은 고기 먹은 후에 된장찌개랑 밥 같이 먹어야 든든하게 먹었다고 얘기하는 것 아시죠? ㅋㅋ

 

 

 

 

 

그러나 기대했던 비주얼과는 다르게 한남동 이속우화 솔직후기를 남기자면 마지막에 제공되는 식사는 정말 아쉬웠습니다... 일단 우엉솥밥은 달았고 된장찌개는 라면스프 맛이 났어요... 

 

퀄리티 좋았던 한우 구이를 통해 얻은 기대감과 흡족감을 식사에서 흐트러버리는 느낌이 다소 있었답니다... 그냥 보통의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보다 별로였던 것 같아요.ㅎㅎ 식사까지 완벽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제공된 솔트 아이스크림을 끝으로 한남동 이속우화의 한우 오마카세 코스가 모두 끝나게 되었습니다. 솔트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소금을 조금 뿌린건데요. 원래 단것 위에 짠것이 올라가면 단맛을 더 극대화시킨다고 하잖아요. 뭔가 상큼한 아이스크림이 나오길 기대했지만 그래도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기분좋게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기 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가서 아쉽게 술은 못 마셨지만 콜키지 프리이기 때문에 함께 곁들일 와인을 가지고 오셔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로 좋은 한남동 이속우화 솔직후기 총평은 한우 구이를 맛보기에는 충분히 가치가 있으나 식사류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기 때문에 다음번에 방문을 한다면 한우 구이만 따로 주문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59,00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가격이기 때문에 예약에 성공하신다면 한번쯤 가보실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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